돈 되는 시간을 이해해야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

재테크 관점에서 돈에는 두 가지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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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시간과 돈이 안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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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내가 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면 후자는 어쩔 수 없이 돈을 만들 수 없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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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는 예컨대 복잡한 출퇴근길,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시간, 멍하게 텔레비전이나 바라보는 시간 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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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간도 돈 안 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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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하는 시간, 스포츠 경기를 보며 쾌감을 느끼는 시간, 좋은 영화 한 편 보면서 내적 충만감을 느끼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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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시간이지만 그게 직접적으로 돈을 만들어내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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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돈이 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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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고 시급이든 주급이든 월급이든 보수를 받으면 이 역시 돈 되는 시간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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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돈 되는 시간도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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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일을 해도 퇴근 생각만 하며 무성의하게 기계적으로 하면 도루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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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금이라도 역량을 높이려고 최선을 다하면 그 시간은 돈 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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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몸값을 차차 높여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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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돈 되는 시간은 노동 시간만 뜻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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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을 위해 돈의 지식이나 돈 버는 역량에 쏟는 시간도 돈 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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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종잣돈은 없지만 아파트 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해 손품, 발품을 자처하고, 부동산 세미나에 참석하며, 주식 고수들의 책을 탐독하는 것도 그런 범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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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명문대 학위를 받기 위해, 전문직이 되기 위해 쏟는 시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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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학위는 물론 가성비면에선 예전 만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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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또 중요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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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많이 버는 것 이상으로 세상에 지불할 대가를 최소화함으로써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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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타인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할 수 있다면 그만큼 지출이 줄어 당신 주머니에 남는 돈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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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공구를 다룰 줄 알고, 자동차나 컴퓨터 수리 등을 직접할 줄 안다면 그것에 들인 시간은 관련한 비용을 평생 덜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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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돈 되는 시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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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다방면으로 관심을 갖고 배워두면 좋은 이유는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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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눈으로 볼 기회가 없는 것들은 책으로 감을 잡고,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관심을 갖고 관찰하며 배워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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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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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시간이 남는다면 닥치는 대로 책을 읽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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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철학, 사회학, 인류학 등 먹물 가득한 책보단 실용서 위주로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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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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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실용서를 통해 익힌 각종 지식이 돈으로 이어진다면 후에 허세 부리기로라도 각종 인문서를 섭렵할 시간이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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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도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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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당신이 부자가 되는 길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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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그 시간을 잘 쓰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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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지혜롭게 써 돈으로 연결시키는 자만이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