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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한 단상

똘똘한 다주택자로 총자산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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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부터 짚고 가자.

총자산은 자산 + 부채다. 부채도 총자산에 포함됨을 모르는 이가 생각보다 많다.

총자산 = (순) 자산 + 부채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자산이다.

순자산= 총자산 - 부채

예를 들어보자.

내 집이 20억 원인데 주 담대 7억 원을 갖고 있다.

그러면 순자산은 13억 원이다.

당신은 직감적으로 알 것이다.

총자산보다 대출을 제외한 순자산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그리고 다주택자 같은 경우에는 절세가 곧 재테크이므로 세금까지 다 제외한 세후 순자산이 더 중요해진다.

세후 순자산 = 순자산- 각종 세금

정부가 부동산 보유자에게 정신 나간 가렴주구 과세 폭탄을 던지는 와중이므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요즘 같은 초장기 상승장에서는 순자산에만 얽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똘똘한 한 채가 각광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꽤 괜찮은 입지에 여러 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부채가 얼마이든 총자산 크기가 그 자체로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왜냐.

집을 많이 갖고 있을수록 총자산의 규모는 늘어나고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된다.

총자산이 오르면 수익이 늘어나고, 자산과 세후 순자산 규모까지 덩달아 키워주는지라 부채로 인한 이자 부담을 커버해 줄 수 있게 된다.

다주택의 역설이랄까.

현금흐름이 오히려 원활해지니 이렇게 명명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정부가 제아무리 괴랄한 폭력을 가하더라도 존버하며 똘똘한 한 채가 아닌 똘똘한 다주택 보유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그 단계가 지나면 빌딩 건물주가 되는 것이고, 가만히 앉아서 호가호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런 삶이 불가능할 것 같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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