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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마포서 전세 살다 이제야 성동구 7억 집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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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은 저평가 입지다. 우시장 이미지가 한몫하겠으나 왕십리 GTX 노선 신설 등 여러 호재가 있는 곳인지라 잘 들어간 것이라고 판단된다. 글쓴이에게 축하하고 싶은 이유. 지금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지만 이렇게 용기 내어 진입하는 사람은 결국엔 웃는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 무얼 망설이는가. 1주택은 투자가 아니라 리스크헷지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벼락거지가 되냐 아니냐는 깨닫고자 노력하느냐 안 하느냐로 갈리는 것이다. 그런 다음 움직이느냐로 판가름나는 것이다. 당신은 노력하고 있는가.

30대 부린이 첫 아파트 매수했습니다 (성동구 마장동)

현재는 결혼 후 마포구 전세에서 살고 있는데,

부동산 인플레 & 규제가 심각한 줄은 알고 있었으나

전세집에서 편하게만 사느라 남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늦기전에 아파트 구입했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1년이라도 더 먼저 구매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가능했겠더라구요..

대출도 더 많이 땡길 수 있구요..

제가 무지했던 탓이니 뭐 ㅠㅠ

결론적으로 지역은 성동구 마장동 (왕십리 역 근처)로 결정하였습니다.

가용할 수 있는 금액은 예금 3.2억 + 신용대출 3.8억 (작년 11월 이전에 최대한 뚫어 놓은 것) 으로 약 7억이었고요.

당장 실거주할 생각은 없어서 전세 낀 매물로 알아봤습니다.

현재 남편명의로 전세대출을 농협에서 받았는데,

알아보니 9억이상 부동산을 구입하고 발각되면 전세대출 받은 금액 전부 회수 + 3년간 대출 금지이더라구요..

그나마 9억 이하 전세낀 매물을 구입하면

그 아파트 전세기간 or 현재 우리가 빌린 전세대출 만기일 중 짧은 날까지 회수 유예가 가능하다고 하여,

9억 이하 전세낀 매물 중 전세기간이 긴 것으로 알아봤습니다.

지역은 마/용/성 중 저평가 지역 & 향후 가치가 오를 수 있는 지역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투자 목적이면 아무래도 강남 접근성이 좋아야 될 것으로 생각해서,

성동구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저희도 지금 마포구에 살고 있고 편의시설, 생활환경 너무 다 만족한데,

강남까진 솔직히 좀 멀더라구요.

용산도 호재가 많지만 일단 입지가 좋은 곳은 이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버려서..

최종적으로 성동구로 결정하고 알아봤습니다.

(동대문구 답십리쪽도 알아봤는데 신축아파트 괜찮은것들이 많아 나중에 실거주하기 좋을것 같았으나 이미 가격이 많이오른 것 같아 배제했습니다)

성동구도 9억이하 매물 자체가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구축중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역세권이며,

20평대이지만 방3개 (나중에 실거주할 수 있음을 고려해서) 인 매물로 알아봤는데,

금호/약수 이쪽은 이미 9억이하 매물이 없고,

점점 넓혀서 찾아보다가 마장동을 발견했습니다.

왕십리 역세권에 마장역 5호선도 가깝고,

성동구 중 평지이며,

한전부지 개발, 왕십리 GTX-C라인, 세림아파트 재건축 등

여러 호재가 많은 지역인데 아직 금액이 접근 가능하더라고요.

아마 마장동 하면 생각나는

우시장 이미지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현대화하지 않을까 싶고,

워낙 교통이 좋다보니 개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우시장 쪽 보다는 왕십리 근처 아파트로 알아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왕십리 역 근처 20평대 아파트로 9억 좀 안되게 매수 완료했습니다.

나홀로 아파트인게 단점인데 (세대수 170정도) 다 따지면 가격을 못맞추니..

나름 만족합니다.

1주택은 투자가 아니라 리스크 헷지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제명의 집을 가져보다니 아직도 현실감이 없고 뿌듯합니다 :)

모두 성투하세요!! ^^

출처

https://cafe.naver.com/jaegebal/3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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