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길은 외로운 과정이다.
인구의 구조는 피라미드와 같아서
위로 갈수록 머릿수가 빠르게 줄어든다.
위로 올라가려는 사람은 드물고
제자리에 멈춘 이들이 대다수여서다.
왜 그런 걸까.
올라가는 과정이 힘에 부치지 않나.
그것은 뼈를 깎고 극한의 인내를 발휘해야 하는 투쟁이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게 된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피곤하지 않으니
안주는 인류의 본능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다시 말해 게으름과 나태.
게으름과 나태는 나아가려는 자들이 반드시 통제해야 하는 열등 본능이다.
나는 이와 관련해 미국 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의 명언들을 되새기면
당신의 부자가 되기 위한 외로운 여정에 커다란 이정표가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이지 주옥 같은 명구(名句)들의 향연이다.
다만, 이것을 그저 음미하는 데서 그쳐선 안 된다.
삶의 현장에서 오롯이 실천해야만 한다.
그러지 않는 이상 이 귀한 구절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자, 트웨인은 앞서가는 방법을 말한다.
그 비밀은 간단하다.
시작하는 것이다.
"시작하는 방법의 비밀은 복잡하고 과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은 업무들로 나누어, 첫 번째 업무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그는 썼다.
그렇다.
시작이 반이다.
시작을 하지 않는 삶, 그것은 반드시 후회하는 삶이다.
움직이는 만큼 나 자신임을 기억하라.
트웨인은 덧붙인다.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 실망할 것"이라고.
그러니 "돛 줄을 풀라"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고.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기.
경제적 자유는 꿈을 향한 탐험이고 발견이다.
발전하는 나 자신에 대한 발견, 그리고 나아지는 삶에 대한 발견이다.
그러나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
그러려고 해서도 안 된다.
시작은 느린 것 같아도 조바심 내지 말아야 한다.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야 한다.
트웨인은 "변화의 비밀은 한 번에 한 걸음씩"이라고 쓴다.
재테크로 부를 일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테크닉이 아니다.
그것은 수단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얼마나 담금질하느냐다.
그 담금질은 내면에 관련한 것인데,
스스로를 응원하고 활력을 북돋워주는 긍정의 태도가 핵심이다.
당신은 부자처럼 말하고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행위해야 한다.
그렇다는 것은 삶을 매 순간 긍정하며,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간다는 뜻이다.
현재를 열과 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욜로를 말하는 게 아니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미래를 대비하는 삶을 말한다.
트웨인은 쓴다.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당신이 당신을 응원하면, 주변 사람들도 당신을 응원할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망망대 같다.
어두운 바다 위에 떠 있는 부표처럼 위태롭고 앞길은 까마득해보인다.
잘 해낼 수 있을까, 확신이 서지 않는다.
회의가 찾아든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용기이겠지.
트웨인 용기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그것은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자 극복"이라고.
그런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트웨인을 비롯한 이 땅의 거인들이다.
우리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이를 위해 도움을 주는 것은 주변의 성공한 부자들이기도 하지만,
그런 사람이 주변에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낙담하지 말라.
책이 당신에게 스승이 돼줄 것이다.
트웨인 역시 그랬고 그랬기 때문에 그는 거인이 됐다.
그의 말이다.
"나는 경쟁적으로 책을 읽는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글을 모르는 사람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다."
그러나 사바세계는 고해이며, 모든 것이 순탄할 리 없는 법.
수난이 이어질 수 있다, 예기치 않게, 먹지에 물이 스미듯.
특히나 당신과 가까운 듯 보이는 누군가가 당신을 멸시하고, 당신의 야망을 내리깔 수 있다.
그것만큼 낙담케 되는 일도 드물 것이다.
트웨인은 이에 대해 이 같이 말한다.
"당신의 야망을 깔보는 사람을 멀리하라. 하찮은 사람은 항상 남을 깔보기 마련이다. 정말 위대한 사람은 남들도 똑같이 위대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사람이다."
당신은 더 고독해질 필요가 있다. 부자에게 고독은 필연이다.
가난의 태도에 절은 사람을 멀리하고 부자의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그런 사람은 물론 소수일 터이나 당신에겐 천 명의 전자보다 단 한 사람의 후자가 절실하다.
이제 정리하자.
트웨인의 조언을 가슴에 새기고 하루하루 살라.
그러면 당신이 느끼지도 못하는 사이 당신은 누군가로부터 존경받게 될 것이다.
그런 날이 도래할 것이다.
"우리가 죽었을 때 장의사도 애도할 만한 그런 인생을 살자."
'부자에 대한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난한 마음을 멀리하고 부자의 태도를 가지십시오 (1) | 2021.09.18 |
---|---|
배우 오정세의 마음가짐이면 부자가 될 수 있다 (0) | 2021.09.17 |
한남더힐 사는 부자는 이런 차를 몰고 이런 생활을 한다 (6) | 2021.09.12 |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면 '히든 챔피언'이 돼야 한다 (3) | 2021.09.10 |
이경규가 롱런하면서 부자가 된 비결 (2) | 202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