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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빌라 살던 이시언은 어떻게 17억 아파트에 입주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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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우 이시언(40)이 청약에 당첨된 '풀스토리'를 들어보자. 9년 동안 청약을 넣었다고 한다. 당첨된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마흔 전에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뤘다.

그의 집은 2018년 12월 입주 후 1달이 지나 <나혼자산다>에 공개됐다. 6년간 상도 빌라에서 존버했다니 감격스러울 수밖에.

이시언은 24세에 안산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 돌곳이 반지하, 사당 지하 원룸, 봉천동 원룸을 거쳐 상도의 한 빌라에서 6년간 살았다. 아파트 입주를 할 당시 38세였으니, 14년 동안 5곳을 거쳤다.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는 그가 전에 살던 빌라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다. 상도역 3번 출구에서 걸으면 2분 내로 가닿는다. 총 8개동 900여 세대가 살고 있으며, 최고층은 29층. 이시언이 당첨된 평형은 34평(112㎡) A타입이다. 방 3개, 화장실 2개인 국민평형이라 보면 된다.

2018년 당시 분양가는 7억 3000만원이었는데, 현재 시세는 두 배 이상 뛰어 15~16억원대다. KB부동산 시세로는 14억 5000만원에서 15억 6500만원대에 매물이 형성돼 있다. 입주하자마자 분양가의 2배를 번 셈이니 정말 운이 좋다. 입주 당시 5억원 정도 대출로 충당했다는데, 열심히 살면 금방 갚지 않을까 한다. 이제 들어가보자.

여기까지 온 당신은 '에이, 운이 좋아서잖아' 하며 넘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간과하지 말자. 운은 그냥 주어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하루하루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다가오는 것임을.

이시언의 더 멋진 앞날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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