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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단상

아파트 수요가 적다는 헛소리 좀 집어치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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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오늘의 신고가가 내일의 전세가로 탈바꿈하는

오신내전의 아수라 속에

폭등과 폭등의 초장기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진다.

정부의 25번, 26번에 걸친 미친 폭등 정책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역대 최대치의 유동성을 물 먹는 하마처럼 흡수하고 있는

이 유례 없는 초대형 유동성 파티 속 부동산 시장은 현재,

금리인상, 은행 대출 옥죄기 따위 먹히지 않는다.

대세는 기울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서울 집값이 더오를 것이라고 보는 주택매매심리지수를 보자.

이 지수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5개월 연속 매매심리 지수가 오름세인 것은 알고 있던 바.

그걸 넘어 최고치를 경신했다니 말 다한 것 아니겠는가.

집값 하락 경고 따위 두 발로 뻥 차버리고 꾸준히 전진하는 이 가열찬 흐름.

국토연구원 집계 자료 좀 보자.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48.9로 전월 145.7보다 3.2포인트 올랐다고 한다.

지난해 8월 155.5를 찍은 이후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올 들어 2.4 공급대책이 나온 이후 3월 129.0으로 떨어졌다가 다섯달 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시 150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전국 기준으로는 어떤가.

전국 기준으로 봐도 주요 도심지마다 불장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139.9를 기록해 전월 137.7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고,

수도권도 같은 기간 143.2에서 146.3으로 일제히 상승국면을 기록 했다.

수요가 분출하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거기에 역대 최대치의 서울 신규 입주 물량이 예고된 상황에서,

지금 분출하는 수요는 패닉바잉이라 볼 수도 없다.

웃돈을 주고라도 집을 사야

무주택 전세난민 벼락거지 신세를 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피 섞인 절박함을 우리는 무시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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