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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찐부'들은 일반 근로자들보다 더 바쁜데, 한시도 쉴 새 없이 자기 자신을 경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하고 있는 사업이든, 전문적인 일이든 물 들어올 때 계속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쉬지를 못하고 더 많은 시간 '일'을 한다.
소비할 시간이 적기 때문에 돈은 계속해서 모이고 또 모여 부는 천정부지로 커 나간다. 그리하여 세월이 흘러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때, 자연스레 일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낼 수 있게 된다.
유재석의 재산은 어림잡아 수백억원은 그냥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죽기 전까지 반에 반도 다 쓰지 못할 것이다. 물론 그의 진정한 재산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이며, 명예와 평판이므로 그 재산을 마지막까지 안고 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그는 죽는 순간까지 존경받는 거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런 그가 혹여나 은퇴를 하게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은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유재석으로부터 훌륭한 부자의 표본 하나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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