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지인으로 살펴보는 3월 이후 집값 흐름
<부동산지인> 사이트에서 데이터만 짬 내서 관찰해봐도 앞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 지, 다른 지역의 집값 흐름은 어떨지를 관측할 수 있다. 너무 간단하니 그냥 들어가서 체크만 해보면 된다.

빨간선은 수요량이고, 푸른 막대 그래프는 입주량이다. 전국 입주량은 올해와 내년에 수요를 초과했다가, 2024년, 2025년엔 공급이 수요를 하회하는 상황이 이어진다. 전국 집값이 초과 수요 상황에 처한다는 이야기. 그럼 지역별로 몇 군데만 볼까.
서울과 부산이다.

다섯 구간은 2021, 2022, 2023, 2024, 2025년을 말한다. 빨간 점이 수요, 막대 그래프는 공급량인데 자세한 것은 사이트 들어가서 숫자 확인 등 해보길 바란다. 왜 전문가마다 서울 집값이 꽤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보는지 확인이 되며, 부산 등 지역은 입주물량 등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지인서 나머지는 체크해보라.


이걸 보면 한눈에 상황이 파악 가능할 것이다. 서울은 2024년까지 아파트 부족 현상에 직면한다. 2021년은 수급 상황이 적정했음에도 정부의 정책 부작용으로 급등을 거듭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짧게 예시로 간단히만 언급했지만 하나만 더 첨언하자면,
한국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 = 입주물량 + 인허가물량
(미분양이 감소 중이고 향후 입주물량이 적은 도시가 투자 유망처다. 입주물량은 해당 지역 뿐 아니라 영향권이라고 판단되는 주변 지역까지 아울러서 봐야 한다.)
수요= 미분양 + 청약경쟁률
(미분양이 얼마나 났냐는 수요를 관측하는 아주, 가장 중요한 데이터다. 해당 지역의 미분양 감소 추세가 어떤지, 준공 후 미분양이 감소 전환했는지 등을 추가로 체크해야 한다.)
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데이터를 살펴보면 된다.
요즘엔 각 사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금만 손품하면 부동산 시장 현황을 명석판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노력하는 자는 거의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가 있다. 결국 자기 의지와 노력 여하에 달린 일이라는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부동산 부자의 길은.

PS.
매크로 변수도 부동산 시장에 물론 영향을 준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수급 현황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