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보면 우리는 이미 상위 10% 인류임을 알게 됨
인도가 GDP와 인구 수준만 보고 글로벌 선진국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인도의 경제력은 명목 GDP는 6위, 구매력 평가 기준 GDP는 3위. 인구는 곧 중국을 추월할 예정이며 남한 면적 33배에 달하는 넓은 나라. 덩치로는 선진국 같지만 실제론 삶의 질이 현저히 낮은 개도국일 뿐이다.

이런 풍경들을 보면 멋져 보이긴 한다.



그러나,
실제 현실은?

인도의 많은 지역들이 물 부족 문제에 처해 있다. 특히 해마다 찾아오는 가뭄과 폭염은 물 부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인도 정부도 물 부족을 해결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만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 수질도 많이 안 좋은 편이다.#
사람에게 위험한 동물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인도를 괴롭히는 일등공신으로 불리는 4대 독사로 코브라, 우산뱀, 러셀살무사, 가시북살무사를 포함해 악어,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와 같은 맹수도 많이 있으므로, 인도 여행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아시아치타는 인도에서는 북인도 일부만 빼고 절멸되다시피 했으나 사자는 현재 기르 숲 국립공원에 보존되어 살고 있으며 호랑이와 표범은 현재에도 충분히 그 개체수가 많다.
저런 맹수들 말고도 들개들이 많아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그리고 들개와 함께 꽤 난폭하고 지능적인 원숭이도 많다. 들개, 원숭이, 늑대 등은 광견병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어 절대 물려서는 안 된다.
질병 문제도 심각하다. 당장 콜레라는 원래 갠지스 강 일대의 풍토병으로 바라나시의 수많은 힌두 행자들이나 사제들이 이 병으로 죽었고 현재도 인도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콜레라에 감염되어 사경을 해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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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일은 안 하고 빈둥거리며 맨날 도박만 하고 사는 건달들이 많은데, 이들 상당수는 친척들한테 빈대를 붙어서 입에 풀칠을 하며 글을 못 읽기 때문에 건전한 취미 생활 대신 불건전한 쪽으로 관심이 많은 경우가 있다. 이런 건달들 중에 좀도둑이나 성범죄자가 많으니 조심할 것. 뭐 굳이 건달이 아니더라도 한 여행자는 노트북을 훔쳐가려던 꼬마를 잡았더니 "간수 못한 당신이 잘못"이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도둑질하다가 걸려도 어깨 으쓱하고 웃고 넘어가려 한다. 반대로 외국인이 잘못하는 경우 주변이 난리가 난다. 보통 이런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 중에는 모자른 사람이 많은데[59], 우리나라에서 하던 것처럼 행동하면 안 되고 바로 욕하고 소리질러야 뒤탈이 없다. 특히 이런 놈들은 여자가 성범죄자를 만났을 때 비명지르고 도망가면 신나서 뿌듯해한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소리지르며 야단치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하다.
출처 : 나무위키
인도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극심한지는 잘 알 것이다. 이 나라는 계층 상승의 사다리 자체가 애초부터 없었던 곳이니 말이다.
여하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만으로 당신은 글로벌 상위 10% 인간이며,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짝) 열려 있다. 범사에 감사하며 즐겁게 재테크하라는 소리. 주변을 굽어보고 세상을 조망하며 주어진 자리를 응시하면 겸손의 태도로 무장해 인생을 경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