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0년지기가 고백하는 인천 입지 평가
이 글은 '인천 찐'이 쓴 인천 부동산 입지 평가다. 진짜 인천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니 새겨들으면 좋을 것이다.
30년 넘게 인천에 살고있다. 인천 평가.TXT
[1].계양구
1.서울 접근성 원툴
2.동네가 전부 낙후됨.
2010년대 분위기 아직도 남
존나 구림 진짜
3.그냥 서울 접근성 믿고 가는곳
잠은 인천에서, 직장은 서울에서가 가장 어울리는 곳
4.근데 3기 신도시? 들어온다니까 좀 나아지긴 할듯
여기 젊은이들 별로 없음
[2].남동구, 미추홀구
1.인천시청, 인천경찰청, 인천교육청, 인천국세청, 인천 의회
행정기관이 몰려있는 곳.
인천의 중심?같은곳이라 해야하나
공공기관을 거의 다 몰빵시킴.
2.그 외 버스터미널이나 백화점이나 문학경기장이나
적절한 기관들도 많이 있고
여튼 적당하게 욕심없이 살기 좋음.
3.신도시 제외하면 구도시중에
가장 괜찮은 곳
4.인천중에 집값, 민도, 교통, 인프라 다 중간정도는 함.
서울 접근성도 괜찮음.
[4].부평구
1.아마 외지인이 인천하면 생각나는 곳이
부평임.
90년대가 부평구면
2000년대는 남동구일정도로
부평이 한때 핫했는데
다들 서구 청라나 남동구로 떠난듯
2.점점 모든게 낙후됨
그냥 여기도 계양구처럼 서울 접근성 원툴임
[5].동구
1.여기가 과거의 남동구 구월동 같은 곳이였는데
인천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전해버려서
그냥 버려진 동네됨.
아무도 신경을 안씀
그냥 시골급임.
다른구들은 장점 하나씩은 있는데 여긴 뭐...
그냥 바다를 쉽게 볼수있다 정도 ㅠ
2.밤에 존나 무서움
3.걍 전체가 어수선하고
딱히 발전에 기대를 안함
여기에 각종 투자도 없음
망함.
[6].중구
1.세계 탑 순위에 드는
인천공항만 믿고 가는곳
2.바다 지겹게 볼수있음
3.송도마냥 외국인 잘 돌아다님
[7].연수구 송도
인천 끝판왕.
인천의 모범생 같은 느낌.
뭐 굳이 적지 않아도 다들 지겹게 떠들어대서
다들 알거라 믿음...
[8].서구 청라
1.개인적으로 입지는 물음표라고 생각함
2.뭐 잘 꾸미긴 꾸몄는데
그냥 좀 깔끔하네?
좀 하네?
이 정도.
경기도 기타 신도시 느낌
3.뭔가 외딴섬 느낌남
혼자서 잘난척하는데
외부에선 인정을 안해주는 느낌
[9].강화도
걍 인천의 시골급임
개인적으로 인천의 관광명소가 되면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데 전혀 그럴 가능성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