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아내 때문에 대출금 5억원이 사라졌어요

주작이 아니라고 미리 고지한 채로 소개하는 기이한 사연. 생전 처음 듣는 특약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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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부러워해야 할 지 안타까워해야 할 지. 세상사 세옹지마라는 말을 이럴 때 써야 할까. 남편은 아내를 일평생 아껴주고 사랑하고 돌보아야 할 것이다. 일생의 은인이자 천사다. 아프지 않게 잘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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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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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일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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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아내가 쾌차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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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부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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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에서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가 있다는 사실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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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인생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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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상황에 감사함을 느끼고 매일 같이 사랑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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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만큼 좋은 일도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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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살다보면 부지불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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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 언제 어떻게 발생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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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축복이 될 지 저주가 될 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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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할 수 없다. 상상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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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범사에 감사하며 하루하루 겸손하게 전진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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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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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재테커들의 자세이기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