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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 대한 단상

김태리처럼 때로는 깊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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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하는 것은 마음가짐의 문제다. 김태리에게서 우리는 그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 다시 읽어본다. "생각이 깊으면 안 돼요. 얕게 생각해야 해요. 기억력이 아주 나쁘면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이 됩니다. 안 좋은 것들을 다 기억하고 있으면 비관적인 사람이 되었겠죠." 성숙한 사유가 아닐 수 없다. 평소 그녀처럼 잘 자고 소소한 일에도 많이 웃고 살면 마음이 건강해질 것이다. 그 건강한 마음으로 재테크하면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을 돌보면 된다. 그럴 수록 내면은 충만해질 것이고 자존감도 올라가 인생사 안 될 일도 더 잘 될 것이다. 자기 비판을 피하고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로만 돌리는 습관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다. 어쩔 도리가 없던 상황도 있기 때문이다. 그녀 말처럼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질 때 우리의 삶은 조금 더 행복해진다. 이 어린 배우에게서 나는 그것을 배운다.

6년 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2016)에서 충격을 준 이 어린 신인이 어느새 어엿한 베테랑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김태리 씨의 활약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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