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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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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180도 바꿔준 보도 섀퍼의 명문... 이번주에 여러분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재테크 명문은 보도 섀퍼의 말미에 나오는 챕터 내용이다. 이 챕터를 거의 그대로 노트북에 받아친 것은 나 역시 보도 섀퍼의 현언들을 몸으로, 마음으로 다시 흡수하기 위함이며, 이를 여러분도 경험하시길 바라서다. 비슷한 이야기들을 참 많이 해왔지만 누가 어떻게 말하냐의 차이에 따라 더 큰 울림을 갖기도 한다. 이 글이 그렇다. ​ --- ​ 부자의 그릇, 빈자의 그릇 보도 섀퍼 근본적으로 삶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 그중 하나는 넓고 평탄한 길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 길을 걸어가면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다. 넓고 평탄한 길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약속한다. ​ ‘이 길은 무난해. 걷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거야.’ ​ 하지만 이는 뻔뻔스러운 거짓말이다. 문제..
일 안하고 월 5~6천 버는 파이어족이 사는 방식 일 안하고 월 6천 버는 파이어족은 ​ ​ ​ ​ ​ ​ ​ ​ ​ ​ ​ ​ ​ ​ ​ 아래 다른 파이어족의 사례를 보자. 나는 위 중년 남자의 사례가 진정한 슈퍼 파이어족의 경지라고 생각한다. 월 6천의 현금흐름이 임대소득으로 나온다는 것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후예라고 할 만한 것이다. 그러나 아래의 경우는 나이를 감안하면 훌륭하나 약간은 아쉽다. 엔씨소프트 직원이었다는데, 월급이라는 가장 안전한 현금흐름을 조금 더 오래 유지를 하고 부동산 투자로 더 많은 자산을 일군 다음 은퇴를 했어도 좋았을 것이다. 파이어족이 다 같은 파이어족이 아닌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쨌거나 미리 노후를 준비해두고 미친 듯이 재테크 책을 ..
그녀가 31살에 3억원 모았지만 좌절한 이유 나이 31세. 2호선 대학 졸업, 중견기업 대리, 연봉은 7000~8000만원, 노후준비 제대로 안 된 부모님, 모은 금융자산은 3억원가량, 외적인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 상태. ​ 그러나 미혼. ​ 셀트리온에 다닌다는 이 여성은 "초반에 미친듯이 직진하던 남자들도 집안사정 오픈하면 텐션 떨어지고 결국 결혼은 힘들 것 같다"고 한단다. ​ 그러면서 자조한다. ​ "조그만거에 감사하며 살았고 똑똑하진 않아도 열심히 살려고 했다…… 어렵다. 남들 가진거 다는 못가졌어도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길을 잃은 느낌이라 무너질까 무서워. 결혼할수있을까…" ​ ​ 이게 흙수저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정을 보아하니 3억원이라는 금융자산은 부모님에게 드려야 하는 금액을 제외한 액수라고 한다. 여기에 더 얹으면 송도에 아파트를 ..
흙수저 아들이 흙수저 아버지를 증오하는 이유 ​ 흙에서 태어난 부모라면 제 배에서 난 자식이 흙을 대물림하지 않게 하고자 몸부림쳐야 하는 것은 부모된 자로서의 의무다. ​ '나는 비록 흙에서 태어나 흙을 벗어나지 못하였지만 사랑하는 너는 부디 흙먼지 뒤집어쓰지 말고 흙을 벗어나라.' ​ 이런 마음으로 내 손바닥에 밴 굳은살은 절대로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미친 듯이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 그러나 대부분의 흙수저 가정은 그렇지 않다. 배움이 모자라고 경험이 미진한 데다 노력을 하지 않아 흙의 처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러곤 자식은 또 많이 낳는데, 그렇게 나은 자식이 어엿하게 잘 자라더라도 그런 자식이 힘겹게 벌어들인 돈을 위 사례처럼 갈취하기 일수다. ​ 그렇게 가난은 대물림된다. ​ 당신이 만..
충격적인 '7급 공무원 vs NH투자증권' 연봉차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7급공무원과 NH투자증권 본사 직원을 비교할 경우 어떤 직종이 더 좋은지를 묻는 글이 올라옴. ​ ​ 결과는 NH투자증권 본사직의 압승. ​ ​ 이런 걸 보면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요 몇년새 얼마나 추락해버렸는지를 여실히 느끼게 됨. ​ 그도 그럴 것이 월 현금흐름이 매우 중요한 고물가 시대에 연봉 상승률이 제한되어 있고 각종 수당을 다 당겨도 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는 공무원을 해서는 집안이 이미 물려받을 게 많은 금은수저 배경이 아니고서야 자수성가로 부를 일구기가 몹시 어렵기 때문임. ​ 그러나 세상 물정 모르는 친구는 아직도 이런 뻘소리를 하는데, ​ ​ 업추비, 연금, 정근수당 등으로 누릴 수 있는 게 늘어난다는 것에 대한 NH 직원의 일갈을 들어보면 피식..
공무원 계급 높을수록 읍·면·동이 '개꿀'임 ​ 이런 콘텐츠마저 나오는 것을 보면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정말 빠르게 추락 중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시스템을 갈지 않는 이상 공무원 사회의 비효율성과 폐쇄성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다. ​ 한편으로 집안이 금은수저급이라면 공무원만큼 '개꿀' 보직도 없다는 생각을 한다. 참고로 저 안경 쓴 공무원은 그런 케이스다. 집안이 충주 유지이고 학교도 충주, 아버지도 현직 국회의원의 지인, 본인은 현직 충주시장 핵심 라인으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충주의 슈퍼스타라고. 노빠꾸로 할 말 다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 이 말인즉, 공무원으로 편하게 먹고 살려면 이런 뒷배경이 있어야 하고, 없다면 박봉과 비효율적 조직의 나이브함을 견디면서 하루하루 존버타야 한다. 취준생들은 잘 생각해보시라는 얘기. 인생은 단 ..
41세 8급 공무원이 결혼을 못하고 있는 이유 ​ ​ ​ 이 남자는 현재 마흔 한 살이다. 무주택자이고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산다. 한양대공대를 나왔는데 모 대기업을 다니다 '정글의 법칙'과 '지방 오지'에 지쳐서 퇴사하고 작은 사업을 벌였으나 모은 돈을 날리고선 30대 초중반에 9급을 부랴부랴 준비, 34세에 임용했다고. 현재는 8급 말 호봉이고 곧 7급이 된다고 한다. ​ 그는 유튜버 과 인터뷰에서 밝힌다. ​ "저 눈 낮아요. 결정사(결혼정보회사)에서 누가 봐도 예쁘신 분, 제 나이 밑으로 4살 이상 차이나는 여성분들, 삼성 등 대기업 직군들 프로필 들어오면 전부다 안 만난다고 했어요. 왜냐고요? 어차피 만나면 차일 거니까요. 최근까지 40대 누님들, 탈북 새터민, 심지어 애딸린 돌싱도 만나봤지 뭐예요." ​ ​ 사실 결정적으로 그가 미혼인 이유..
월급 300 안 되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 이것도 참고해두자. ​ ​ 경이로운 케이스는 이런 것이다. ​ ​ 첫 직장이 어디인가는 대단히 중요하다. 매달 꽂히는 캐쉬플로우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만약 초기에 월급이 200만원 안팎이라면 종잣돈 모으는 시간도 더더욱 더뎌질 수밖에 없다. 극한의 인내와 자기 절제가 없는 이상 자산을 형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사람이 없지는 않지만 말이다. 혹여나 당신이 취준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이라면 현재 월급 수준이 어떤지를 반드시 점검해보길 바란다. 캐쉬플로우 규모는 갖고 있는 자산 이상으로 중요하다. 그걸 토대로 눈덩이를 불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가만히 있으면 죽음死인 시기임... 베스트셀러 저자 정선용 씨가 공중파 방송 강연용으로 준비했던 원고를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공개했다. 열심히 쓴 원고이나 '어리석은' 방송 작가가 원하는 강연 방향과 다르다며 수정 요청을 했고, 이 글은 온라인에서만 공개하게 됐다면서 말이다. 그는 "제 마음을 다해서 썼던 원고"라며 "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구어체인지라 실제로 귀로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이 원고는 재테크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마음가짐과 자세가 실제 투자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그는 강조하려는 것이다. 정말 좋은 글이니 두 번 천천히 읽어보길 바란다. ​ --- ​ 안녕하세요. 강연의 주제는 부자 되는 ’돈‘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우리의 생각보다도 돈과 관..
축의금 100 받고 튄 친구 아내와 통화해보니... ​ 이 글의 후기는 이러하다. 최근 가장 실감나게 읽은 글인데, 코멘트는 제일 마지막에 간단히 붙이기로 한다. ​ --- 친구놈 죽이고 싶다는 후기 ​ 공무원 · r******** ​ 그냥 하소연 및 조언이나 듣고자 글 쓴 건데 후기를 원하시는 분이 엄청 많네요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손절입니다. 어떻게 손절했는지는 뒤에 쓸게요. 후기를 어떻게 쓸까 하다가 제수씨랑 대화한 걸 적을게요. C랑 D가 녹음 좀 해보라고 해서 녹음했고요. 녹음을 올리려다 음성변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법적 문제 생길까봐 대화를 그냥 최대한 비슷하게 적겠습니다. ​ 저 - 여보세요? 아 제수씨. 저 E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 제수씨(이하 제) - 아 예예. 안녕하셨어요? ​ 저- 네. 혹시 제가 전..
가난한 가치관을 지워내야 삶이 변합니다 부동산스터디 카페에서 한 때 왕성한 활약을 하시다 지금은 드문드문 철학적, 인문학적 성찰이 돋보이는 글을 올리고 계신 우석님의 그 유명한 주저 은 반자본주의적 세계관에 의해 가난이라는 자발적 고행을 택한 어리석은 자들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치는 거대한 망치와도 같은 무엇이었다. 지금 소개할 글은 생태주의, 노동주의, 친환경주의, 사회주의, 평등주의 등 반자본주의의 여러 지류인 여러 '~이즘'(~ism)들에 물들어 부자를 혐오하고, 돈을 경멸하며 자발적으로 가난한 삶을 택했던 중년의 아재가 을 읽고 뇌리에 벼락을 맞은 이후 써내려간 후기다. 이 책을 통해 세계관이 뒤집어진 그는 이제 비로소 부를 위한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 나는 여러분이 오늘 이 분의 글을 천천히 곱씹는 것만으로 오늘 하루는 충분히 ..
재테크 안 하면 계속 이런 원룸을 전전합니다 ​ ​ 섬뜩해지지 않는가. 저런 데서 1년 만 살아도 마음이 황폐해질 것이다. 더 나은 주거공간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다면 더더욱 암담해진다. ​ 베란다, 분리형, 화장실 창문. 이 세 가지는 주거 공간의 최하한선 같은 것인데, 이 세 가지만 따져도 월세가 많이 올라간다. 사회 초년생으로서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사진 속 방은 사진을 그나마 잘 찍어서 그런 거지 평수가 아주 좁다. ​ 최대한 넓은 집에 살아야 하는 이유는 주거 공간이 내면의 상태를 좌우할 수 있어서이기도 하다. 비좁은 곳에서 계속 살면 내면도 비좁아져서 잘 될 일도 안 되고 안 될 일은 더욱 안 된다. ​ 저런 곳에서 월급의 20% 이상을 써야하는 현실은 어둡기 그지 없는데, 어떻게든 내 한 몸 편안히 뉘이고도 공..
자산이 쌓이면 이런 자들이 불쌍해져요 ​ 지나치게 권리만을 주장하려는 자들의 모습이 이런 것이다. 생산전문회사라는 이름으로 자회사를 설립, 기존의 비정규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는데 톡방이 블라인드앱 게시판에 공개되면서 기존 직원들은 열받아 하는 중이라고. 그 어떤 정의와 진리를 들고온들 내 밥그릇은 이기지 못하며, 저럴 에너지로 차라리 공부를 하거나 재테크 역량을 다지거나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등 보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산다면 인생은 한층 더 이로워졌을 것이다. 삶이 항상 비루한 덴 자기 자신에게서 원인을 들여다봐야 한다. ​ --------- 참고할 만한 네티즌 의견들. ​ 1. 현대모비스 모듈회사는 15~16개정도 됩니다. 통폐합이 된게 이정도 이구요 그전에는 수많은 비정규직 하청업체가 있었고 16년도인가?? 처음으로..
44세 맞벌이 딩크는 한 달에 이정도 저축한다 여기, 44살 맞벌이 부부가 있다. 세후 남편 350만원, 아내 250만원 정도 번다. 매달 600만원의 캐쉬플로우가 생기는 셈인데, 맞벌이 가구 치곤 높은 편은 아니지만 딩크족이라고 하니 자녀 양육비에 쓰이는 돈이 없다. 이 부부는 생활비로 200만원을 쓰고 400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한다고 한다. 매해 4800만원. 반올림해서 5000만원이라고 하면, 2년 에 1억원씩 턱턱 모으는 경우다. ​ 이 부부 이야기는 직장인 어플리케이션 블라인드 앱에 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부부는 묻는다. "다들 한달에 얼마씩 저축하시나요? … 다들 60% 이상 저축하시는지 궁금해서요." 부부는 65%가량 저축하는 셈인데 아주 훌륭한 저축 생활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목돈을 계속 모을 수 있다면, 주식 투자든, 비트..
여기, 가난한 공무원 부부를 응원케 되는 이유 별거 아닌 보편적 이야기이지만 왜인지 울림을 주고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여기, 한 가난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공무원 부부의 경우도 그렇다. 이제 신혼인 그들은 낮은 월급에 높은 월세를 내며 힘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웃으며 나아가고자 하는 거 같다. 이 긍정의 태도가 부부를 부유케 할 것이다. ​ ------- ​ 고시 장수생 둘이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 저 국가직 9급 임용후 결혼한지 몇개월 안됐습니다. 둘다 고시 장수생이고 아내는 일하다 민간 경력 5급 준비 저는 행정고시 준비하다 9급 임용되었습니다. 공부하다 알게된 사이고 둘다 경기권에 살다가 결혼하고 세종으로 내려왔어요 집 얻은 시기가 하필 세종에서 가장 비쌀 때 여서 급하게 집을 얻느라고 주담대 이런 것도..
브라이덜 샤워하자는 여친 때문에 파혼합니다 몇 개월 전 포스팅에서 '브라이덜 샤워' 운운하는 여자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대라면 진지하게 '손절'을 고려하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그간의 '매몰비용'을 절대로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하면서 말이다. ​ 브라이덜 샤워 운운하는 사람과 그의 주변 지인들은 거의 100%의 확률로 사치와 허영심에 감염된 자들인데, 우상향하는 재테커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치명적인 결함을 가졌다고 봐야 한다. ​ 남자가 열심히 시드머니 모아 내 집 마련의 계획을 갖고 있고 결혼 자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결혼 이후의 알콩달콩 라이프를 꿈꾸고 있다고 해도 여자가 브라이덜 샤워 운운하는 허영심 가득한 사람이라면 결혼 이후 인생은 반드시 암담해진다. ​ 그 자신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함에도 큰 규모의 브라이덜 ..
내성적·개인주의·집돌이는 가난과 밀접하다 ​ 정리해보자. ​ 1. 내성적이다. 2. 개인주의적이다. 3. 집돌이다. ​ 1, 2는 천성이어서 어쩔 수 없지만 이게 꼭 독거노인 확률을 높이는 것만은 아니다. 다 하기 나름이다. 내성적이고 개인주의적이면 여러 사람 모이는 장소 말고 넷 이하로만 어울리는 소모임을 즐기면 된다. ​ 기 빨리게 하는 MBTI 중 E 성향을 피하고, 기를 충전시켜주는 E 성향 몇몇을 곁에 두면 좋다. E라고 전부 기빠는 캐릭터만 있는 건 아니다. 3은 본인 선택에 달린 것인데, 소모임조차 귀찮아 하는 집돌이라면 독거노인 확률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 제아무리 혼자 재테크 열심히 해도 숨이 차는 순간이 온다. 사람 안 만나고 솔로잉만 하면 어느 순간 반드시 공허해진다. 직장-집-직장-집만 오가는 단순 솔플로는 외로움만 가..
브라이덜샤워 하자는 사람은 무조건 손절하세요 ​ 브라이덜 샤워를 할 때 비용 납부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가. 이 하잘 것 없는 고민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애초 이런 행사를 안 했으면 없었을 일들이겠다만. ​ ​ 이런 패키지는 전부다 업체들의 마케팅 술수일 뿐이다. 그거에 놀아나 한푼이라도 더 아껴야 할 결혼 비용을 날리고 1/N빵을 하느니, 예랑이가 내느니 예비신부가 내느니 불필요한 수건 돌리기를 하다 서로 마음 상하고 돈까지 날린다. 일거양실이랄까. ​ ​ 이렇게 연예인들이 대놓고 홍보하는 것에 넘어가지 말고 자기 경제적 여건에 맞게 씀씀이의 고삐를 죄어야 한다. 예비신부가 이런 걸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든 말려야 하며, 예비신부 친구들이 부추기면 참교육을 하든 적절히 손절을 하든 걸러내라. 그게 어렵다면 평소 인간관계든 경제 씀씀이든 못해왔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경제적 체급을 알아야 함 ​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이 유튜버가 짚은 것도 하나의 요소인 것은 사실이다. ​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본인의 수준, 그러니까 경제적 체급 이상의 삶을 누리고 있거나 누리는 척하는 사람들의 사진 및 영상을 자주 접하다보니 분수에 맞지 않는 삶을 자꾸 선망하게 되고 높은 생활 양식에 대한 열망의 눈이 높아진다. 그러면서 마음 한켠 백마 탄 앙자를 찾으려고까지 하니 어쩌겠는가. 대기업 다니고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 사람은 탑티어 1%인데, 본인 수준은 50% 미만이니 매칭이 이뤄질 리가 만무하다. 그렇다고 눈을 낮추긴 싫으니 혼자사는 것이다. 결국 사치와 허영이라는 인생 최대의 적을 제거해야 하는데, 그걸 제거하는 몫은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 ​ 자기 객관화는 우상향하는 삶을 ..
서른에 7.2억 모은 제가 너무 부족하대요 ​ 세 가지만 코멘트하자. ​ 1. 글쓴이가 조건적으로 월등한 사람이다. 이리재고 저리재기 시작한 것은 상대이므로 당신도 이제는 그럴 필요가 있다. 설거지 하지 말고 차버리라. 존재에 역한 냄새가 풍긴다. ​ 2. 같은 여자가 봐도 저런 여자는 질이 낮다. 늙은 여우라고 할까. 서로에 대한 희생을 각오하고 결혼을 해도 힘든 것인데, 저런 계산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은 상대의 재산을 갈취하겠다는 질 낮은 도둑놈 심보에 다름 아니다. 본인'만' 편하게 살려는 사람과는 백년가약의 연을 맺어선 안 된다. 결혼은 어느 한 쪽의 희생이 아니다. 쌍방향적인 희생을 전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방향을 보고 나아가는 삶이다. ​ 3. 영어강사 월 330만원에 총자산 5천만원. 여기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다. 20..
부모한테 5억 집과 1.5억 인테리어 해드렸어요 자식이 부모에게 해줄 수 있는 효도는 여러가지이지만 (1) 좋은 대학 입학 (2) 좋은 직장 취업 (3) 좋은 배우자 만나 결혼하고 출산, 이라는 세 가지 이외 어쩌면 (1) (2) (3)보다 더 훌륭한 효도가 있다. 바로 부모님 집을 사드리고 인테리어까지 쏵 해드리는 것이다. 자식이 충분히 잘 살아야지만 가능한 이런 효도를 해낸 30대 젊은 미혼 청년이 있으니 소개해보고자 한다. 출처는 에팸코리아. ​ ​ 집과 인테리어를 모두 해줬으니 지방이라고 치고 대략 4~5억원 + 1.5억원 정도로 추정하면 6억원가량 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제 곧 수입도 없어질 부모님 집 한 채 사드린다는 데 나라에서 세금을 오지게 떼간다"고 말한다. ​ 본인은 이제 0원부터 다시 모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미 본인이 사는 ..
현금흐름이 없으면 재테크 출발선도 못 서는 거다 한 여성이 토로한 취업난의 고충을 들어보도록 한다. ​ ​ 이젠 여자 나이 스물 넷 스물 다섯, 남자 나이 스물 여섯 일곱 즈음에 빠르게 취업하기는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사실 20대 중반에 취업해 4~5년가량 목돈을 월급의 50%이상 턱턱 모을 때라야 결혼 자금과 재테크 목돈을 갖고 30대를 본격화할 수 있는데, 요즘 청년들은 그러기 위한 기회 자체가 없어져버리고 있다. 일자리는 없고 취업은 바늘 구멍이다. 늘 있던 일 같지만 지금은 정말로 청년들이 갈 데가 없다. 문과생들은 그 자체로 '문송'하여서 고개 들고 명함 들이밀기도 힘들다. ​ 그렇다고 가능성의 상태에 빠져 안 될 기업에 계속 문을 두드리는 것은 무리다. 눈을 낮춰서라도 현금흐름을 빠르게 만들어가는 게 급선무다. ​
주 3번 일하고 월 850 받는 女간호사입니다 ​ 정리하면, ​ 이 간호사의 시급은 50달러. ​ 하루에 11시간 일한다. ​ 50달러 x 11이니 하루 550달러를 버는 것이다. ​ 요새 환율대로 하면 하루 71만5천원이다. ​ 일주일에 세 번 일하고 4주 더 일하지만 4주라고 치면, ​ 약 855만원이 월급이다. ​ 스쿨널스의 경우 코로나19로 몸값이 더 올라 시급 100달러를 받는다고 한다. ​ 일주일에 4천불을 버니까 한 달에 1만6천달러다. ​ 한 달에 2080만원을 버는 것이다. ​ 스쿨널스가 아닌 위 사진 속 간호사의 경우는 미국 월세가 굉장히 비싼데도 불구하고 우러세 다 내고 쓸거 다 쓰고 저축하는 돈이 한국에서 일반 간호사 월급 250만원 안팎이라고 하니 저축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미국인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편이다. ​ 나라마다,..
순자산 10억 밑인데 파이어족 하다 망한 경우 ​ 순금융자산 10억원을 가지고 있어도 월 배당금 300만원 고정으로 세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여성은 남편과 90% 자금으로 국내주식을 한다는데, 현내 상당한 손실을 봐 자산 대축소를 경험하고 있을 터고, 유튜브 수익금은 50만원 안팎이고, 구독자가 더 늘었더라도 100만원이 안 될 수준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월 500만원 안팎 돈으로 부부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이가 없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지 노동하지 않는 이점이 있지만 그만큼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 지출 규모가 줄어들기도 어려울 것이다. 파이어족이냐 아니냐는 순자산의 규모가 아니라 가치관에 따른 문제라고 한다지만 이런 수준은 파이어족 반열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가장 안전한 실물자산인 부동산이 없는 무주택 포지션에서 ..
세후 9600 받는 변호사인데 결정사서 까이네요 결혼정보회사.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속물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곳. 그러나 그런 만큼 더 냉정하게 나의 경제적 여력이 평가받는 곳이므로, 결정사는 호오를 떠나 필요성도 얼마간 있다. 지금처럼 미혼률이 하늘을 찌르는 세상에서 결정사를 통해서라도 결혼에 골인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고마운 일 아니겠는가. ​ 결정사를 클럽에 빗대자면 입장권은 간단하다. 연봉 4천만원 이상. 4천만원도 안 되면 결정사 문턱조차 넘어서질 못한다는 것이다. ​ ​ 그렇다. 최저의 연봉. ​ 이번에는 한 잘 나가는 SKY출신 억대연봉 변호사의 결정사 후기를 살펴보자. ​ ​ 직업과 연봉은 우리 인생에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게 전부도 아니다. 사람 자체가 매력이 있어야 한다. 그 매력의 발현은 스스로의 교양과 취향 등 문화자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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