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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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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기다리는 자에게 기회는 안 올겁니다 지금 부린이,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장의 객관적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목소리다. 여기, 던힐매니아라는 분이 쓴 글이 내게는 그런 글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부동산의 바닥은 매도인이 매도를 포기할 대 온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초급매를 먹는 사람은 '퐁락글'을 쓸 시간에 남들보다 부지런히 임장을 다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실제 그런 물량은 너희들의 상상 만큼 많지 않다"라고 일갈한다. "발바닥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살 거라"는 생각은 애초에 거두길 바란다면서. 꼭 정독해두길 바란다. 짧지만 인사이트가 있는 글이다. ​ ----- ​ 부동산의 바닥은 매도인이 매도를 포기할때 온다. ​ 지금은 거래절벽 상태.. ​ 매도가 없는게 아니라 매수가 없는 상태.. ​ 초급매 한두건씩만 거..
지금은 무조건 현금흐름 비축해야 할 시기다 (2022)이라는 책을 낸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채상욱 씨의 부동산 코멘트를 보자. 그의 의견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곱씹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천천히 읽고 시장 상황에 대응하길 바라며, 그의 말처럼 어느정도 현금을 비축해두고 있는 것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중요하다. ​ ---- ​ 채상욱 부동산 코멘트 ​ 가계대출 2022년 누적 -0.7조. 이유가 뭘까? ​ 갭투자 열풍 종식 전세도 대출로 들어간 2019년부터 금리 영향에 노출 향후 역전세 우려가 있음 ​ 가계 개인 사업자향 대출 700조원 육박, 이들 중 일부는 주택매수에 개인사업자 대출 활용했을 것 ​ -> 역전세, 과도한 레버리지가 청산되면 가계 소득 감소, 수요 위축이 시작될 수 있음 ​ 현재가 위험의 피크일 수 있지만, 내년 말까..
우리나라, 이러다 큰일날 거 같습니다 비관론은 인생을 우상향하게 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자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관론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생각을 갖고 사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개중에 취해야 할 '사실들'이 있으며, 그 사실들에 기반해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떤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한국이 미래가 없어서 이민을 5년째 알아보는 중'이라는 분의 글을 보자. 부동산스터디카페에서 멸짱멸공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분은 현재 인플레, 경기 침체 장기화, 달러 강세, 원화 가치 박살, 무역수지 적자의 지속, 출산률 저하, 규제 공화국, 세금 수탈국 등 이 나라에 산적한 각종 악재들이 지난 문재인 정권 이후로 더더욱 심화 중이며, 그나마 보수 정권이 나라 운용의 키를 잡았으나 대외 변수가 너무나 강력해 ..
이대로면 인생 난이도 두 배 이상 올라갈 듯 ​ 결국 우리나라도 빅스탭을 강행, 기준금리 3%대 시대가 도래해버렸다. 예금금리 5% 시대와 함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대출 금리 7%가 넘어가는 시대가 와버린 것이다.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은 첫 째도 둘 째도 '현금흐름'이요, 늘어난 이자 부담을 감내하기 위해 '현금 채굴'에 더더욱 매진해야 하는 시기다. ​ ​ "납부될 때마다 막 손이 떨리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월급 들어오면 대부분 나가고, 이번 달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걱정만 하는 것 같아요." ​ ​ "전혀 생각도 못 했죠. 이런 사례가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는 없었으니까요. 그냥 걱정 없이 변동금리로 했던 것인데, 요즘 이렇게 계속 오르는 것도 너무 충격적이고..." ​ ​ "아이들도 계속 자라면서 지출해야 할 비용은 계속 증가하는..
과욕 부린 분은 꽤 오래 지옥을 경험하겠네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을 요약해보자. ​ 기준금리 0.5% 인상이라는 '빅 스텝'을 단행한 그의 말은 단호해보였다. ​ 협상과 타협은 없다는 것이다. 안 봐준다는 소리다. ​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 1. 한은은 3.5%까지 무조건 올릴 것이다. 행복회로 돌리지 말고 각자 대비해라. 이미 나는 경고를 했다. ​ 2.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금리는 무조건 올릴 것이다. 3.5% 까지 갈 수 있다고 한은은 누차 경고했다. 두 번 말하지 말게 하라. 금리 인상 멈춘다는 행복회로를 돌리지 말고 대비해라. ​ 3. 인위적으로 환율을 내리려고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1400원대는 어쩔 도리가 없다. 다만 한은은 이 부분에서 계속 신경을 쓸 것이다. ​ 4. 영끌족들이 지금 죽을 맛이든 살만 하든..
연준은 금리 인상에서 물러날 것인가(ft. 오건영) 신한은행 출신 금융 전문가이자 재테크 분야 작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오건영 선생의 짧은 에세이를 소개한다. 최근 국내외 금융 시장에 대한 그의 고견을 곱씹는 것은 하루를 마감하기에 앞서 그 가치가 충분하다. 천천히 읽어보길 바란다. ​ --- ​ 오건영 에세이 ​ 아주 간단히 코멘트 드리고 지나갈까 합니다. 금융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다시금 쏟아져나오면서 주식 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추동하고 있죠. 네.. 유동성은 사라진 게 아니구요… 숨어있을 뿐입니다. 정말 많은 돈이 풀려있는데 이 돈이 숨어있을 뿐이죠. 갯벌의 게 비유 기억나시죠? 이 게들은 사람이 있으면 바로 숨어버렸다가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신들을 잡으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을 때… 혹은 이제 긴장을 풀고 집에 가려는 모습을 ..
우리는 이미 망해버린 건지도 모른다 ​ 이미 대한민국은 끝장난 것인지도 모른다. ​ 인구학적으로 출산률을 높일 방법이 없는 이상 말이다. 집값을 잡는다고 출산률이 오르지도 않고, 보육 및 양육비 지원을 대폭 늘린다고 인구가 늘어날 기미는 없다. ​ 젠더 이슈가 해소되면 괜찮을까? 젠더 이슈는 아주 부수적 문제일 뿐이다. 결국 적자생존의 잔인한 지옥도가 앞으로 대한민국에 펼쳐질 근미래인데, 그 지옥 속에서도 상대적으로나마 나은 인생을 구가하기 위한 길은 하나다. ​ 재테크. ​ 미친 듯이 재테크하라. 어떻게? ​ 월급쟁이면 월급 통으로 모은다는 생각으로 지출 고삐 죄고 짠테크하라. 사업가면 리스크 관리 잘 하면서 한창 돈 모일 때 쓰지 말고 잘 축적해두라. 그리고 투자하라. 월급쟁이든, 자영업자든 가림 없이 투자하라. 모은 목돈의 총량을 최..
치킨값 6990원이 충분히 가능한 이유 고물가 인플레 시대에 은근슬쩍 2만원 상당인 현재 치킨값을 3만원대로 폭등시키려는 사람이 있었다. 원재료값도 안 남는다는 그의 주장이 궤변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가 여기, 있다. 바로 당당치킨 얘기다. ​ ​ 아파트든 빌라든 오피스텔이든 주식이든 ETF든 옥석가리기가 아주 중요해진 이 시기에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똑똑해져야 한다. 폭리를 취하려는 도둑놈들을 솎아내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만을 열과 성으로 취사선별해 합리적인 소비, 투자를 해야 한다는 소리다. 화폐 가치가 나날이 급락하는 이런 시기일 수록 더더욱. 여러분은 그러고 계신가?
부동산 → 주식→ 코인 순으로 투자하세요 평일에도 어김없이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공부에 여념이 없는 나의 이웃들 가운데 부동산 공부에 매진 중인 분이라면 주말 간에 이 글을 필히 읽었으면 한다. 의 저자 정선용(필명 정스토리) 씨께서 쓰신 이 글은 내가 강조했던 이야기들의 종합이요, 연장이다. 누차 이야기했던 바, 재테커들은 부동산 -> 주식 -> 코인 순으로 자산 형성 포트폴리오를 넓혀가야 한다. 부동산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한 다음 우량 주식(미국 1등주로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으로 저변을 넓히며 내공을 쌓아간다면 시일이 흘러 부동산, 주식, 코인, 기타 여러 자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구축하면서 경제적 자유의 고지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다(이것은 투자의 난이도가 부동산 > 주식 > 코인 순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정선용 씨..
여전히 주담대 금리 계속 오른다는 바보들에게 금리 계속 오르면 주담대 금리 7~8%대에 이르고 영끌러들은 다 죽는다니 뭐니 헛소리하던 친구들이 많았다. ​ 이를 테면 이런 아이들. 제 힘으로 등기쳐본 적 한 번도 없고 목돈 모을 여력도 경험도 일천한 내면의 벼락거지들 말이다. ​ ​ 그러나 어찌하나. ​ 이미 주담대 금리는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추세다. ​ 이 기사를 보라. ​ ​ 매달 오르던 보금자리론도 8월이면 동결된다. 더 올리기 어려운 것이다. 은행도 장사를 해야 한다. 대출금리 계속 올리면 잠재 고객들이 아예 오질 않는다. ​ 기사 본문 일부다. ​ ------ 올 2월부터 이어진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세가 멈췄다. 보금자리론 금리 기준이 되는 장기 국채 시장이 안정화되면서다. 연내 5%를 넘길 것으로 예상됐던 보금자리론 금리가 정점을 ..
미국인들은 지금 미쳐버린 물가에 죽을 맛임 ​ 미친 고물가 시대에 가장 중요한 재테크 양식은 덜 쓰는 것이지만 미국처럼 살인적으로 물가가 치솟는 판국에선 덜 쓰는 것도 한계가 있다. ​ 너무 덜 쓰고 안 쓰려다가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의식주는 영위해야 할 노릇 아닌가. ​ 결국 필요한 것은 덜 쓰는 것은 기본이요, 어쩌면 가장 중요한 현금흐름의 증대다. 현금흐름을 증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내 몸값을 높이고, 내 몸값을 제대로 인정해줄 수 있는 일을 찾음으로써 월급 파이프라인을 높이고, 월급 파이프라인에서 창출한 소득을 소비 지출에 탕진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아끼고 모아서 적절하게 투자하고 불림으로써 자본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차근차근 만드는 것이다. ​ 혹여나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
요새 점심값 제일 폭등한 곳과 앞으로 대처 요새 전국에서 점심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어디일까. ​ 사진으로 힌트 간다. ​ ​ 저 각진 건물과 네온사인을 보면 감이 잡히지 않은가. ​ 그렇다. 경기도 분당구 '판교'다. ​ ​ 대부분 지역의 평균 점심값이 만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판교는 이미 만원을 뚫어버렸다. '직장인 점심값 얼마나 올랐나?'평균 점심값 12.8% 더 부담한다. '직장인 점심값 얼마나 올랐나?'평균 점심값 12.8% 더 부담한다., 산업 www.hankyung.com 2020년 1분기 대비 2022년 1분기 점심 식대 상상률은 판교의 경우 무려 24.4%다. 폭등이 아닐 수 없다. 만원 이하로는 사먹을 게 없는 것이다. 김밥 한줄조차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1.5~2배이니 말 다했다. ​ ​ 사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
인플레이션은 알콜중독자의 상태와 비슷하다 ​ 인플레이션은 알콜중독과 같다는 것. 통화주의자 프리드만의 빛나는 통찰을 여러분은 반드시 기억해두길 바란다. 제롬 파월이 양적긴축과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스 스탭으로 인플레이션을 잡는다고 했을 때엔, 이미 도래한(것인지도 모를)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는 함의가 깔려져 있다. 파월 스스로도 은근슬쩍 침체를 피하기 어렵다고 말하지 않았나. 어쩌면 꽤 힘든 시간들이 펼쳐질지 모른다. ​ 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 ​ ​
이제는 '고물가=뉴노멀'로 접근해야 돈 번다 지난 한 주를 돌이켜보면 가장 중요했던 이슈는 국내 부동산 이야기보다 매크로 이야기였다. ​ 어떤 매크로 이야기인가. 제롬 파월과 크리스틴 리가르드 등 주요국 중앙은행 수장들의 대담 얘기다. ​ 미국과 유럽연합 수장들은 최근 연례정책포럼에서 '고물가 시대가 이제는 디폴트값이 될 거'라는데 의견 일치를 보이면서 의미심장한 말들을 나눴다. ​ 이를 테면 "세계경제가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저물가 시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리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말은 아주 중요하다. ​ 1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앞둔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9월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이미 열어놨다. ​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보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유럽중앙은행 총재 : "저물가 시대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열광하는 이유 ​ 사기꾼 딜러들이 판치는 인천, 부천 중고차 시장이 정화될 거라고 생각하니 사이다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아래와 같은 허위매물로 돈 없는 서민들 등쳐먹는 일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 ​ 물론 본인이 호구인 줄 모르는 호구들도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나의 자산을 방어하는 것은 지능의 영역이다. ​ ​ 물론 차를 몰아야 한다면 자기 세후 연봉의 절반 이하 값을 모는 것을 권한다. 최선은 차를 모는 시기를 최대한 미루는 것이다. 몰기 시작하는 순간 월세에 준하는 비용이 매달 나가게 될 것인데, 잘 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운전이 재테크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 가야 한다. 젊은 20대 청년들은 더더욱. ​
윤석열 정권의 적(敵)은 집값이 아닌 물가상승임 저자 정선용(필명 정스토리) 씨가 오랜만에 새 글을 올렸는데, 그의 말마따나 문재인 정권은 집값으로 무너진 정권이었고, 5월 이후 시작될 윤석열 정권은 물가라는 강력한 적과 싸워야 한다. 물가 인상의 원인은 문재인 정권이 마구마구 살포한 유동성의 산물이기 때문에 윤 정부의 잘못이라 할 수 없으나 물가 안정화에 실패할 경우 인플레이션이라는 보이지 않는 세금은 이 땅의 뭇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저감시킴으로써 다수 국민의 빈곤화를 초래할 것이다. 그럴 때 경제는 침체하고 만다. 그의 지적처럼 인플레이션에 의한 경제 팬데믹이 일어나선 안 될 것이다. 정독하시라. ​ -------- 문은 집값이 패착이었고, 윤은 물가 조심 ​ 정스토리 ​ 문재인 정부의 패착은 집값이었고, 윤석열 정부의 패착은 물가가 될 수도 있..
심교언이 국토부장관에 낙점된 게 반겨야 할 일인가 오늘 가장 중요한 부동산 관련 기사는 이것이다. ​ 다만 출처가 뉴스핌이라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 잡매체 찌라시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사실일 수 있다는 전제로 일단 참고하자. ​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 ​ 작년 8월 그가 조선비즈와 했던 인터뷰를 가져와본다. 여기에 그의 생각에 대한 많은 것이 담겨져 있다. 그리 전문가라고 보기 힘든 어용 인사인지라 약간 우려가 된다. ​ 1. 집값이 당분간은 오르겠지요. 그래도 3~4년 뒤엔 조정기를 맞이할 겁니다. 내 자녀가 지금 결혼한다고 하면 그냥 일단 전셋집 구하라고 할 거 같아요. 지금 전셋값도 올라서 문제지만서도. ​ 2. 당분간은 오른다. 수요·공급에 따라서 오를 수 밖에 없다. 주택 공급이 당장 대규모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공급으..
블라인드서 회자된 4대 그룹의 적나라한 현실과 전망 익명의 직딩이 사견을 담은 것이나 분석력이 돋보이고 전망은 설득력이 있다. 읽어둘 만한 글이라고 생각되기에 공유. 출처는 블라인드. ​ ------- 삼성, 현차, SK, LG 그룹 보통 4대 그룹 ​ 1. 한때 롯데까지 껴줬지만, 요즘은 많이 하락세라 제외 2. 그리고 내가 별로 안 좋아함 ​ 기업문화나 실적, 주가, 오너 까지 종합적으로 살펴 기세를 정리해봄 ​ 니가 뭘 아냐 태클 걸면 할말 없고 네 말이 맞음 ​ 일단 기세는 전쟁이나 스포츠에서 주로 쓰지만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는 기업의 분위기나 사세 확장속도를 말하는 바임 ​ 1. 삼성 여전히 1위 이지만, 기세는 이건의 와병과 이재용 구속으로 한풀꺾임 이병철 회장 아래 제일주의, 초일류 지향하던 사풍도 이건희 회장의 카리스마있는 경영이 사라지면..
尹의 거시경제 브레인 김소영 교수를 파헤쳐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인선을 완료했죠. 그중에 저는 경제 1분과를 주목합니다. 김소영 서울대 교수가 합류했는데요. 윤석열 당선인이 왜 그를 기용했느냐, 이걸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 ------- 분명한 건 프로필만 봐도 문재인 정권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겁니다. ​ 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죠.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요. 윤 당선인이 정치에 입문한 후 만든 정책자문단에서 경제분과 간사를 지내며 책사로 활약했습니다. 거시경제와 국제금융정책 전문가로 유명하죠.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석사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박사 Arnould O. Beckman 학술상 제4회 니어학술상 아시아개발은행 컨설턴트 홍콩 중앙은행 홍콩 통화 정책 연구소 ..
86세대만이 아니라 40대가 정신차려야 한다 ​ 군부 독재 파시즘과 싸워왔다고 주장하였지만 정작 그 자신들은 파시즘의 끔찍한 괴물이 되어버린 86 운동권 세대들이 사회 주류에서 퇴출되버리는 순간이 한국 사회가 바닥을 찍고 재반등하는 시점이어야 한다. 그들의 몰지각, 몰염치, 위선, 후안무치, 내로남불, 경멸스런 도덕적 우월감이 떨쳐낼 수 있게 사회의 주류가 바뀌길 바란다. 우려스러운 것은, 현 사회의 상당수 40대들이다. 86세대처럼 운동의 경험이 미진했음에도 불구하고 86보다 더한 것은 위험의 징조다. ​
40대 중반이 바라보는 40대가 문제인 이유 이런저런 생각할 지점을 주는 글이다. 동의하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더 안타깝다. 특히나 마지막 대목. "그 어느정부도 당신과 당신의 가정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적어도 개인의 노력을 폄훼하고 방해하지 않는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는 작은 정부가 그나마 희망이 있습니다. 젊은 후배세대들은 이미 알고 있고 그부분에서 더 똑똑합니다."라는 말은 진실이며,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20대에 좌파인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40대에 좌파인 것은 철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철 없음은 다수를 힘들게 한다. 정신 차리라. ​ PS. 빨간양파1이라는 분이 썼다. 출처는 붇카페. ​ --- 40대에 좌파가 많은 이유 ​ 제가 정확히 97학번 40대 중반이고 이름들으면 다 알만한 기업 18년 근무중입니다. 직장..
요새 개발자들이 결혼 시장에서 몸값이 오르는 이유 ​ 물론 이 역시 사람 바이 사람, 케바케인지라 일반화할 순 없겠으나 여성들이 바라보는 어떤 공통적 경향성은 있을 것이다. 얼마간 수긍하고 어느정도 인정한다. 단, 김미경 선생의 조언을 무시해선 안 될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스스로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느냐가 전제다. 그래야 서로 1 + 1 = 100이라는 기적의 시너지를 내며 더 나은 앞길로 나아간다. ​
이런 한심한 기사가 나오면 반대로 행동하시라 주식 투자를 할 때 뉴스를 믿지 말라는 말은 상식이다. ​ 오죽하면 뉴스가 나오면 팔라고 하겠는가. ​ 뉴스와 반대로 행동하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한다는 것인데, ​ 이게 약간 과장이 섞인 소리 같지만 실제로 꽤 들어맞는다. ​ 오늘(10일) 조선일보 경제면에서 김은정이라는 친구가 쓴 기사다. ​ 나름 2월 24일부터 3월 8일 사이 주가변동률 그래픽도 깔끔하게 만들고 공을 들인 기색이다. ​ ​ 김 기자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무섭게 내던지고 개인들이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판을 깐다. ​ 실제 전쟁 발발 후 엇갈린 움직임이 보여지는 것은 사실. ​ ​ "코스피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8일까지 하락 폭이 1%에 그쳤다. 같은 기간 미국, 영국..
윤석열 당선이 확실시 될 때 준비할 것들(ft. 부동산) 요새 얼굴 공개 후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미남(?) 네임드 북멘 씨의 최근 글이다. 윤석열 당선이 확실할 거 같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들려오는데, 부동산 관심자, 투자자들은 그의 아래 짧은 글을 숙지해두라. ​ 확실한 것은, 지금 서울 아파트를 팔면 인생을 통틀어 다시는 살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이다. ​ --------- ​ 부린이들아 부동산 투자의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 ​ 북멘 ​ 여의도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7~8% 이상 차이로 윤석열 당선이 확실해지고 있다. ​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1. 일단 양도세 완화 내지 폐지는 기정 사실이다. ​ 양도세 완화 내지 폐지가 이루어진다면 다주택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쏟아져서 부동산이 폭락할 것이고 ​ 이 때 줍줍하겠다는 폭락이들이 있..
고장난 시계도 두 번은 맞춘다... 헛웃음을 짓게 만드는 폭락론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이유는 아무래도 아재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즉흥 코미디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임. ​ ​ 어떤 아재인가 하니. ​ ​ ​ "저는 이제 중장기적으로 하락으로 들어간다가 한 70% 이상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인내심을 갖고 다 읽어보려면, "2029년까지 집값 최대 40% 폭락한다" [집코노미TV] (naver.com) ​ -------- 저 아재는 참고로 10여년 전부터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음. ​ 김어준TV에 매일 같이 나와 폭락이 라이트하우스랑 쌍벽으로 무주택자들 집 못사게 만들었던 벼락거지 조장의 주범. ​ 이런 자들이야말로 범죄자가 아닌가 싶어진다. 얼마나 많은 서민들을 통곡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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