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전국에서 점심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어디일까.
사진으로 힌트 간다.







저 각진 건물과 네온사인을 보면 감이 잡히지 않은가.
그렇다. 경기도 분당구 '판교'다.

대부분 지역의 평균 점심값이 만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판교는 이미 만원을 뚫어버렸다.
'직장인 점심값 얼마나 올랐나?'평균 점심값 12.8% 더 부담한다.
'직장인 점심값 얼마나 올랐나?'평균 점심값 12.8% 더 부담한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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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분기 대비 2022년 1분기 점심 식대 상상률은 판교의 경우 무려 24.4%다. 폭등이 아닐 수 없다. 만원 이하로는 사먹을 게 없는 것이다. 김밥 한줄조차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1.5~2배이니 말 다했다.


사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여의도와 함께 고물가 지역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웃자고 하는 소리지만 판교 내 IT기업들이 연봉인상, 성과급 잔치를 할 때마다 이에 비례해 자영업자들이 점심값을 폭등시킨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고물가=디폴트값'이 돼버린 미친 인플레이션 시대에 점심값이 치솟다보니 언론마다 '점심 + 고물가'를 합친 '런치플레이션'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내 말장난을 한다.
오피스 상권의 생활물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거듭한다. 실제 점심값 등 외식물가는 30년 만에 역대 최고치로 폭등하고 있기 때문에 2030세대 젊은 직장인들은 태어나서 경험해본 적 없는 최악의 고물가 시대를 경험 중이다.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카드는 다 써버린 형국이다. 유류세는 물론, 관세도 대폭 낮추고 개인소득세는 인하 및 연장하는 반면 부가세까지 일부 면제하는 등 카드란 카드는 다 소진했지만 전 세계가 살인적 인플레이션의 파도를 맞다보니 잡힐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하반기엔 물가가 더 뛰리란 사실이다.
그럼 어찌해야겠는가.
덜 쓰고 더 버는 수밖에 없다. 소비지출의 고삐를 바짝 죄어 고통스럽더라도 견뎌야 한다. 그러면서 나의 현금흐름 파이프라인을 하나 둘 추가시켜야 한다.
신사임당이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쉬워진 시대'라고 하지 않았나. 조금만 시야를 키우고 내 역량을 발휘하면 어떤 방면으로든 현금흐름을 더 높일 수 있는 시대다.
시도하고 노력하는 자는 볕을 볼 것이나 안주하고 불평 불만만 하는 자는 더더욱 가난해지는 이 달콤살벌한 자본주의 시대에 당신은 어찌 대처하고 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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