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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충격적인 '7급 공무원 vs NH투자증권' 연봉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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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7급공무원과 NH투자증권 본사 직원을 비교할 경우 어떤 직종이 더 좋은지를 묻는 글이 올라옴.

결과는 NH투자증권 본사직의 압승.

이런 걸 보면 공무원에 대한 선호도가 요 몇년새 얼마나 추락해버렸는지를 여실히 느끼게 됨.

그도 그럴 것이 월 현금흐름이 매우 중요한 고물가 시대에 연봉 상승률이 제한되어 있고 각종 수당을 다 당겨도 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는 공무원을 해서는 집안이 이미 물려받을 게 많은 금은수저 배경이 아니고서야 자수성가로 부를 일구기가 몹시 어렵기 때문임.

그러나 세상 물정 모르는 친구는 아직도 이런 뻘소리를 하는데,

업추비, 연금, 정근수당 등으로 누릴 수 있는 게 늘어난다는 것에 대한 NH 직원의 일갈을 들어보면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올 정도.

이게 팩트임.

다른 직장인들이 헛웃음을 짓는 것은 당연지사.

공무원 20년차 연봉이 엔투 2년차랑 비슷한 것은 사실임. 내 아는 NH투자증권 브로커도 12년차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세전 연봉이 2억이 넘어감.

그러면 하는 소리가 증권사는 나이 마흔만 넘어도 나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이 소심한 항변도 소구력을 잃은 지 오래인 시대.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일 뿐 실제론 아래가 팩트임.

메리츠증권 형도 오죽하면 이런 댓글을 달겠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총생애근로소득'인데, 공무원을 30년을 한들 NH투자증권 15년 일한 것만큼도 절대 벌지 못함. 월 현금흐름 자체가 비교가 되지 않아 사실상 비교 대상에 낄 수가 없는 형국임.

이건 공무원을 까내리기 위함이 아니라 아직도 공무원이 제일 안정적이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직종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어 인생을 숏치기 전에 현실을 알려주기 위함임.

심지어 빡센 5급으로도 밀리는 수준인 것은 공무원 비대 사회의 현실이 얼마나 좋지 못한지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음. 낮은 월 현금흐름이 제일 천시받는 시대라는 것임. 게다가 이미 벌어진 공무원 연금 개혁으로 86세대만큼 공무원 연금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이미 불가능해졌음.

첫 째도 둘 째도 월 현금흐름의 총량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빠르게 모은 목돈을 어떻게 굴려 자본소득 > 근로소득의 고지로 올라서느냐가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함. 시대가 많이 변했고 아직까지도 철밥통 운운하다간 인생이 정말로 빠르게 하강할 수 있는 시대를 우리는 나고 있음. 특히나 젊은이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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