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중독된 아내 때문에 인생이 망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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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경우는 이미 인생의 상당부분이 망한 상태고 재기하려면 꽤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다. 이혼절차를 잘 마무리하더라도 다시 차근차근 자산을 모으고 일어서려면 엄청난 고난의 행군을 감내해야 한다. 자업자득인지도 모른다. 애초 저런 여자를 배우자로 삼은 것은 본인이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결혼 상대의 경제관념을 점검하고 관련한 얘기를 할 때 회피하려는 반응을 보이는지 눈여겨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그런 얘기를 꺼려하고, 그런 얘기를 나누는 것을 찌질한 행동마냥 구는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손절하라. 당신의 인생을 좀먹는 슈퍼 바이러스라는 소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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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하지만 명품 소비는 어중간한 소득 계층에겐 '쓸데 없는 짓'이다. 혼수, 예물, 예단 따위 명목으로 샤넬 백을 사고, 롤렉스 시계를 사고 하는 짓거리도 아주 한심한 허례허식이다. 고가의 벤츠, BMW 등 외제차 구매도 마찬가지. 자기 월급 수준에서 많게는 그 10배가 넘어넘어가는 물품을 함부로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명품 사치재 가격은 올라간다. 물론 그런 사람들에게 고마운 점도 있는데, 저렇게만 안 살아도 중간 이상은 무조건 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