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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사무실에 3살 많은 여자가 거슬린다는 여자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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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주말 이틀간 팝콘 씹으며 관람하기 딱 좋은 이야기. 오늘 접한 뻘글 가운데 가장 웃겼다. 여자의 적은 여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엔 전자에 가까워 보인다. 조직마다 제각각이지만 적이 많은 사람이라면 문제의 원인이 본인에게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성찰과 반성이 나아짐의 첩경이다.

(적을 많이 만드는 사람은 재테크 성과도 좋기 힘들다. 에너지를 너무 낭비하기 때문에 재테크할 여력이 안 생기는 것이다. 타인에게 쏟을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으면 인생은 훨씬 더 이로워진다.)

여기, 사무실에 3살 많은 여자가 거슬린다는 여자 공무원이 있다. 그녀 글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고, 필자가 말한 사무실 여자가 문제인 거 같은데 배댓을 보니 약간 생각이 달라진다. 일단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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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사무실에 3살많은 여자가 거슬려

공무원· ?*******

난 남자들이랑은 너풀너풀 편하게 잘 지내는데

이상하게 간혹 어떤 여자들이 날 싫어하고 시비걸거나 눈싸움하려 들거나 그렇거든;;; 나이먹고 이해안되는데...;; 나도 여자지만 .. 여자들 진짜 이상한 사람 많은 것 같아

얼마전부터 이상하게 사무실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나랑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자리에 있음) 그쪽을 내가 쳐다보면.. 그여지가 날 보고 있다가 확 피하더라고..;; 근데 자주 그러는거야 ;; 어떨땐 내가 그쪽 보면 그여자가 막 경끼 일으켜서 내가 오히려 황당하기도 하고...;;

왜이렇게 날 의식하는지...;;

이런적은 직장생활 10년동안 첨인데

그냥 내가 잘 꾸며서...??;; 이뻐서 자꾸 보나...?? ;; 하고 이해하려 하고 신경 껐는데

내가 사무실 전화로 누구랑 통화하다 끊으면

갑자기 그 이상한 3살많은 여자가 나한테 말걸면서

통화 내용에 대해서 뭐 어쩌고 저쩌고~~

내가 말햤거든.. "제가 통화한 거 다 듣고 계셨던 거에요..;;?? 소름돋아요 ㅇㅇ씨~~ ㅋㅋ " (좋게 말함)

오늘은 먼 얘길 하다 업무 관련해서 .. 별것도 아닌 하찮은 일인데 나한테 졸라 시비 걸면서 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서

그냥 정신병자는 피하는게 답이니 대꾸도 안 하긴 했는데... 졸라 아

신경쓰이고 너무 싫다;;;

어따 말하기도 싫규 해서 여기다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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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직장인들 피드백.

그냥 쭉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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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훅도 들어온다.

외모 순위 자칭 탑 5라고 했다.

출처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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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했다.

저 여공무원은 '실상은 자기 자랑인 뻘글'에 댓글 쓰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하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인생은 짧고 시간은 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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