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나은 집 갈 수도 없는데... 이사는 아예 포기했습니다 "바득바득 모은 적금, 만기 도래하니 주변 신축 아파트들이 적금의 8배씩 올랐습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지금 살고 있는 구축 아파트도 대출 껴안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몇 년 모으고 대출 껴서 더 나은 집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어처구니가 없어요. 구축은 단 1원도 안 올랐는데 옆 지역 신축 아파트가 투기과열지역이라고 시 전체를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해 대출도 규제했잖아요." "다음 투표때 아니, 앞으로는 이번에 집권했던 여당은 쳐다도 안 볼 것 같습니다." "더 좋은 곳으로 가려는 꿈 고이 접고, 아내가 그토록 바라던 샌들도 비싼 거 사고 작은 방에 시스템 장도 넣고 침대도 바꾸고 소파도 새로 살 것입니다." "부동산값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쳤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