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몰비용이 아까워도 아닌 녀석은 보내줘야 한다 어디 사랑의 문제에만 해당되는가. 우리는 재테크를 할 때도 수많은 매몰비용을 겪는다. 내가 믿고 가져갔던 예쁜 주식인데 그간에 들인 노고와 비용이 아까워 손실을 확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떠나보내려고 해도 떠나보내지를 못하는 것이다. 더는 예전의 그 기업이 아닌데 아직도 한 올의 실타래 만큼 희망을 갖고 놔주지 못하는 것이다. 장기투자자로서 좀 더 참고 인내하면 다시 제 값을 찾아갈 주식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주식도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손실을 확정하고 놔주고는 다른 인연을 찾는 것도 재테크다. 매몰비용에 얽매이지 마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