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짜팬을 팩폭한 려욱에게서 한 수 배운다 려욱. 잘 모르는 청년이지만, 이 한 단락의 댓글만으로 나는 그가 참으로 훌륭한 인격의 멋진 성품을 지닌 강한 청년임을 느낀다. 다시 읽어본다. (약간 교정을 했다.) "내가 한심했구나. 나도 너가 한심한데. 10년 동안 좋아했다니. 무섭네. 그 10년이란 시간 동안 날 좋아한 게 아니라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너 자신을 좋아한 게 아닌지 싶어. 진심으로 너를 바라보길 바라. 그리고 말야. 너 때문에 번 돈이 아니고 내가 열심히 해서 번 돈이란다. 너가 상상도 하지 못할 노력으로 지나온 시간들이고 내가 걸어온 길이야. 그러니 말 함부로 하지마. 그리고 누군가에게 상처주면서 살지 마. 그런 데 쓰는 에너지가 너무나 아깝다. 그 누구도 사랑하지 말고 혼자 영원히 살아. 그 누구한테도 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