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관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에게 헌신해온 61세 엄마의 대반전 부부가 가정을 건사하려면 맞벌이가 필수이고, 맞벌이 가구에게 육아는 지옥과도 같으니 시댁이든 친정이든 엄마가 아이를 맡아주는 현상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이 땅의 엄마들은 끝가지 고생만 하다 가는 것이 불우한 인생패턴이 되어버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 자녀 부부의 몫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결국 부부가 부자가 되어 모친의 노고 없이도 자녀를 건사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겠고, 엄마의 도움이 그래도 절실요하다면 그 엄마에게 두둑한 월급을 드릴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결국 스스로 잘 살아야 모두에게 이로워진다. 재테크에 모든 것을 무릅써야 하는 이유. PS. 누군가의 헌신을 권리로 여기고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결국 죄악이 되어 불행으로 다가오고 만.. 모녀관계가 엉망이면 억만금이 있어도 불행하다 우리 모두 슬프고, 우리 모두 괴롭다. 우리 모두 슬프고 괴롭다면 서로의 마음을 할퀴어서야 하겠는가. 특히 엄마라면. 어떤 순간에서도 부모는 부모여야 한다. 지시, 겁박, 폭력, 강요, 억압은 금물이다. 함께하는 시간만으로 위안이 될 수 있게 보듬어야 한다. 부모가 부모답고 자녀가 자녀다운 관계일 수 있을 때 행복은 정초된다. 억만금이 있어도 모녀 관계가 불행하면 그 삶은 좋은 삶이 아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저 가족이 부디 행복해질 수 있기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