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결혼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봉 1500인데 집안일 '반반' 요구하는 아내 베플 말이 맞다. 남편이 좀 안 됐다. 그리고 가엽다. 그런 아내를 곁에 두기로 한 남편도 귀책이 있지만 뭐, 처음부터 예상했던 거겠는가. 그렇진 않을 것이다. 권리만 요구하는 사람과 같이 사는 것만큼 괴로운 인생도 없다. 함께 사는 이가 축복일지 저주일지는 까봐야 알지만, 최대한 전자일 수 있게 좋은 인연을 발굴하는 것도 본인 노력이다.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라. 결혼비용 반반 하잔 여자 VS 모친 봉양하잔 남자 애초에 이런 마인드를 가진 여자(남자)를 배우자로 두어서는 안 된다. 어떻게든 잇속을 따지며 상대를 배반할 것이다. 부부가 살아가는 데 형편이 더 안 되는 쪽 부모에게 조금 더 지원을 해드리는 것은 돈 계산할 일이 아니라 인간된 자로서의 도리다. 둘 다 별로다. 저런 케이스는 결혼해도 행복하게 못 산다. 반반으로 했다고 모든 면에서 반반으로 살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피곤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서로 맞춰주고 배려하며 서로가 서로한테 손해본다는 느낌으로 사는 게 결과적으로는 시너지를 일으키는 지혜의 길이거늘, 그 지혜가 부족하면 어설프게 잇속부터 따지게 된다. 여자가 반반을 하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잘한 일이나 태도와 말투로 보아 더 나은 내일을 맞기 어려운 캐릭터다. 크게 보질 못하고 좁은 그.. 결혼 비용 반반 요구하다 인생 박살났습니다 반반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계적인 반반을 주장하는 인간의 9.9할은 제 능력의 부족을 저런 말로 포장하는 데 불과하기 때문이다. 결국 능력이 있으면 저런 소리를 할 일도 없는 것이다. 사연 간다. 실제 메신저 대화 내용이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남자도 문제지만 여자도 한심하다. 남자가 제 역량껏 해주기 어려운 경제력을 지녔다면 여자는 그걸 이해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걸 전혀 모르고서 남자를 만나왔다면 본인의 무계획성과 태만함만 드러날 뿐. 그러나 남자 역시 애초에 얘기를 꺼낼 때 반반부터 요구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매우 큰 결례다. 다른 방법으로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자금 사정을 말하고, 상대가 마음 상하지 않게 같이 잘 윈윈할 수 있는 결혼 준비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