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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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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불리가 지옥의 늪에 빠져버린 이유 ​ 인생이 꽃도 피기 전에 나락으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펜타닐'이라는 환각성 마약이다. 열심히 노동하여 목돈을 모으고 재테크하여 그것을 불리고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자유인의 과정을 아예 시도조차 못하게 해주는 악마의 약이랄까. 고등래퍼에 출연했던 불리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는 최근 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여 펜타닐 중독자(지금은 치료 중이다)로서의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펜타닐은 한 번 투약 만으로도 중독자의 지옥에 빠져들게 된다. 한 번 빠져들면 지독한 금단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인생은 유한하고 시간은 한정돼 있으므로, 호기심 때문이든 어떤 연유에서든 절대로 펜타닐 같은 데 손을 대지 말길 바란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시도조차 해보기..
경차만 타는 릴보이가 요새 서러워진 이유 ​ 릴보이 정도면 S급 래퍼이고 좋은 곡들도 꽤 있어 저작권료 수입이 괜찮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공연 수입으로 '돈의 맛'을 한창 보고 있을 시기이니 물 들어올 때 플렉스의 그릇을 조금 더 키워도 괜찮다. ​ 그만한 자격이 충분한 친구다. 경차 세 대는 팔고 한 대로 합치는 게 경제적으로도 더 이득일 것으로 뵈는데, B급이면서 A급, S급인척 하는 언더 래퍼들처럼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등에 눈독들이지 말고 깔끔하게 벤츠 정도 타면 딱 어울릴 듯싶다. ​ 플렉스를 할 자격이 되는 위치라면 제대로 플렉스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위치에 맞지 않는 누추한 모습은 굉장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미래의 부자들은 기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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