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업소녀 신분 감추고 결혼하려다 룸에서 들켰어요 짧게 말하겠다. 남자가 너무 불쌍하다. 여자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떡검을 찾거라. 남자도 잘못이 있다. 저때까지 여자의 정체를 몰랐다는 것은, 너무 순진해도 순진했다는 얘기다. 인생은 끊임없는 리스크 관리인데, 결혼해선 안 되고 할 수도 없는 저런 신분의 여자를, 배우자로 삼고자 하기 위해 썼던 그만은 돈들, 그 많은 기회비용들, 어찌할 것인가.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까지 감안하면, 위자료를 청구해도 모자랄 판일 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리. 자업자득이다. 애초에 사람 보는 분별력을 키우는 것도 재테크 공부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