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물 옵션했더니 8억이 4천으로 쪼그라들었네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8억에서 4천만원만 남았네. 살고 싶지 않다. 선물하지마라." 오징어게임 기훈이 떠오르는 사례. 아무리 서울대를 나와도 미국 아이비리그를 나와도 제 욕망을 통제 못 하는 순간 단숨에 나락으로 간다. 블라인드 글쓴이의 후속 댓글을 읽어보면 마음이 짠해진다. 시장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하며, 투기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 인생은 한 방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삶이 진정한 부를 이루는 길이다. 오영수 선생처럼 비울 수록 부자에 가까워진다 대배우 오영수 선생이 결국 일을 냈다. 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남우조연상 부문에서 그가 ‘더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래스, ‘석세션’의 키어런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것. 한국 남자 배우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처음이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뇌에 종양이 생겨 죽음을 앞둔 노인 ‘오일남’ 역을 맡았다. 이 경사스러운 날에 나는 오 선생이 방송 출연에서 했던 말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 진정한 거인의 풍모가 무엇인지를 그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오 선생의 말씀은 부자를 지향하는 재테커들에게도 크나큰 모범이 돼.. 전세시장이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한다 서울경제에 나오는 사례다. 읽어보자. ------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A 씨(60대)는 14일 양천구의 930가구 규모 단지에서 30평대 전세를 구하다 같은 매물이 전세와 반전세 모두로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공인중개사에게 문의해보니 "세입자의 전세대출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 일단 두 가지 형태로 올렸다"는 답이 돌아왔다. 본인의 아파트를 세주고 이사 가려 했던 A 씨도 이에 전세와 반전세 '이중 매물'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A 씨는 "나부터 전세로 들어갈 수 있을지, 월세를 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행여 월세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이라며 "전세를 주고 전세를 가는 방법이 가장 깔끔한데, 이사 한 번에 무슨 경우의 수가 이렇게 많은 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했다. ------ 가.. 누군가에게 <오징어 게임>은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이다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 그가 이 "넷플릭스의 가장 인기 있는 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 화제다. 어디서 이런 말을 했나. 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 여기서 그가 했던 말을 추려보면 이렇다. "'오징어 게임'은 분명 세계에서 가장 큰 비영어 쇼가 될 것이다." "이 쇼는 우리의 가장 큰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오징어 게임'이 이토록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출시 첫 27일간 최소 2분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시청하는지 집계한다. 이 기준을 적용시 2020년 말 공개된 영국 배경 시대극 '브리저튼'을 '오징어 게임'이 제치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