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호화 상류층인 척하며 무전취식하는 여대생 전 세계에서 가장 자본주의적인 나라. 정치 체제는 사회주의를 표방하나 경제 체제는 극단적 시장주의를 달리는 중국에서 이런 실험을 해보이는 것은 유의미하다. 충분한 사회실험적 의도를 참작받을 수 있다. 의미 있는 사기라고 할까. 명품 매장 직원들도 생각보다 '짭'과 '찐'을 구분 못하는 것은 실소를 자아내며, '짭'과 '찐'은 겉으로는 종이 한 겹 차이에 불과해 보인다. 그러나 양자의 차이는 지천의 차이만큼 아득한 것이며, '짭'이 아닌 '찐'으로 나아가야 함은 이 땅의 재테커들의 의무다. 본인 체급이 웰터급인데 헤비급 행세를 하다간 제 풀에 망해버리기 일쑤임을 알 것. 자기 분수를 알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며 사는 것은 현명한 것이다. 매사 리스크관리가 몸에 베어야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