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년차 대기업 연구직인데 미치게 관두고 싶어요... 딱 봐도 하찮은 조직인데 헤게모니 싸움마저 벌이는 곳(그런 곳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게 함정)은 (1) 안 들어가는 게 최선이요 (2) 들어갔다면 3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차선이요 (3) 최악은 그들과 같아지는 것이다. 사견으론 국내 박사를 하는 것은 돈과 시간(사실 둘은 동음이의어나 마찬가지다)을 따따블로 날리는 풋포지션인 셈인데, 위 사례가 정말 보편적이라는 것이 문제다. 설포카 대학이라서라기보다 연구조직은 교수 중심이고 동대학 동전공 연구조직 취직이면 같은 랩실 출신일 확률이 많아 최소 4년은 함께 구른 인간들이 주류다. 이너서클이 존재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이라도 실력이 정말 있으면 유학 가는 게 낫다. 그게 그나마 물박사되지 않는 기회비용 줄이는 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