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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위한 당신의 이야기

가난한데 자식이 많으면 비참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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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지 않은가. 가난한 사람은 자녀 교육에 제대로 투자하기가 어렵다. 자녀가 인간 말쫑이 되든 날건달이 되든 관리가 안 된다. 세상사 아무런 쓸모가 없는 잡초로 자란들 통제 불가능하다. 여기엔 본인의 잘못도 크다. 가난을 타개하려는 노력과 스스로를 쇄신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으니 자녀도 부모처럼 크는 것이다. 가난은 유전이다.

그런 자녀들이 성년이 되면 부모를 봉양하겠는가. 부모가 죽은 뒤에 죽은 부모를 기억하겠는가. 이런 비참한 말년을 맞지 않으려면 출산에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내 경제력이 아이를 두 명 이상 나을 수 있는 상황인지, 한 명만 나아도 벅차진 않은지. 가난한 자에게 자녀는 나의 죽음까지 책임져주는 피붙이가 아니라는 사실은 비극적이다.

해당 유퀴즈 방영본을 보고 네티즌이 단 댓글을 볼까. 몇 개만 추려본다.

1.

유전임. 고인도 자기 부모 한테 똑같이 했을거임. 그 성질을 그대로 자기 자식을 물려받고 계속 내려감. 저 유가족들도 제 자식들에게 똑같이 당할 가능성 매우 큼.

2.

저건 말도 안 되는 거 아닌가 생각들다가도 박수홍 가족같은 상황보니깐 이해가 가기도 하고.

3.

현직 장례지도사다. 자기 부모님 내팽겨치고 조의금만 수금하는 인간들 아주 많다. 드라마에서나 보는 이야기가 아니다 저건.

4.

가족생활이라는 과정 위주로 보면 그럴만 하다는 소리 나오는 집구석들이 한 두 곳이 아니다. 부모고 자식이고 그냥 서로 있을 때 잘해야 된다. 나중에 본인이 아쉬워져서 반성하는 건 상대방이 받아들이지를 않는다.

5.

한국인의 80%가 조상이 노비 출신인데 자녀를 지들과 똑같이 개패듯이패고 성인될때까지 사랑해준적이 없고 물려준것도 없으니 저러는거다.

6.

모든 가정이 무난하고 화목하면 얼마나 좋아. 아니니깐 저 사람 부른거고 병원에 환자 많고 노양원에는 노친네들 많고 놀이터에 애들 많은 것처럼 저 사람 부른 집구석은 걍 좀 화목하지 못했던 거임.

7.

고인이 싫었으면 고인 유산도 안받아야 하는거 아님? 집 뒤지는건 진짜 추하네. 서로 관계가 안 좋았을망정 저런짓을 사람이 할짓이 아니지.

8.

인간의 인격형성은 5세 전후로 끝나고 부모의 영향이 제일 큼. 고로 자식이 XX이면 부모의 죄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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