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돼준다. 어떻게든 하급지에서 벗어나 상급지로 가야만 함을 말이다. 3급지에서 살고 있다면 최선을 다해 2급지로, 2급지에서 살고 있다면 최선을 다해 1.5급지 이상으로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당신이 살고 있는 급지가 당신의 총체이며, 당신이 살고 있는 곳의 민도가 당신 수준을 규정할 것이다. 잔인하지만 부인하기 힘든 진실.
흙수저 자녀와 금수저 자녀의 간격을 좁혀보려는 정책적 노력은 항상 있어왔으나 결과는 양극화의 심화로 이어졌을 뿐이다. 계급사회는 부정 불가능한 현실이다.
PS.
디씨갤에서 화제가 된 글 한 번 다시금 소개한다. 거칠고 투박하며 속살이 잔혹하지만 진실을 담지하고 있는 글이다.
가난한 동네에 살면 안 되는 이유.TXT
가난한 동네 살면 진짜 안 되는 이유가 뭔지 아냐?
인프라 불편한거? 버스 정류장 혹은 지하철역이 좀 먼 것?...
마트가 존나 멀다? 뭐 이딴 거야 솔직히 살다보면 적응할 수 있어
자기가 노인이 아니라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것들이거든?
그냥 '좀 더 불편함' 이게 끝이야 인프라 부족으로 느끼는 건...
마트가 멀면 배송을 시키든 한번에 많이 사든
집이 썩창이면 어느정도 보수를 해서 사람처럼은 살 수 있게 하던지
지하철역이 멀면 체력을 기르든 ...어떻게든 다 방법을 찾아 내서 적응가능해
근데 가장 극복하기 힘들고 우울하게 만드는 게
동네의 분위기라는 거임
가난한 동네는 당순히 돈만 없는 사람들이 모인 수준이 아니야
당연히 학벌? 이딴 거 있는 사람이 드물고 대학은 개뿔 고교 졸업조차 제대로 못한 인간들이 많아,
그냥 딱 보면 느껴져 말 몇마디만 섞어봐도 이 사람은 대학 근처도 못 갔겠구나 하는 그 느낌... 알잖아?
때문에 괜찮은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면 대부분 갖출 교양이나 상식은 가난한 동네에선 찾아볼 수 없음
물론 교양을 가졌던 사람들 또한 소수는 있겠지, 뻔히 좋은 대학 나오고도 가난한 곳에 사는 사람들,
근데 환경에 젖어버린 걸까 깨진 유리창 효과인 걸까 본인마저 그렇게 되는 거야
따라서 동네를 살면서 비상식적인 일들을 많이 겪어도 그려려니 하고 참고 넘겨야해, 애초에 대화 자체가 안 되는 인간들이 정말 많거든?
그리고 당연히 동네 자체가 상당히 우울하다.
중산층 동네만 가 봐도 사람들 표정에서 간혹 피곤함은 보이더라도
우울함 그 자체의 표정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개는 표정들이 평온해
근데 쓰레기 동네를 살면 반대야, 좀 극단적이야 아주 그냥 기분이 업 되어있거나 혹은
다수는 우울함에 빠진 절망적이고 열등감 가득찬, 뭔가 불만 가득찬 표정의 면상을 들고 다녀,
조금이라도 날 건들면 개싸움 하겠다는 그런 표정... 실제로 조금이라도 건들면 개발작하고 난리나지
자기관리는 당연히 안 되는 인간들이 많아
남자여자 가릴것 없이 뚱뚱하거나 혹은 너무 말랐거나
그리고
애새끼들 수준은 어떨까? 그냥 천박함 그 자체야,
노는 것도 강남에서 공부 포기하고 노는 애들은 노는 방법 또한 잘 알아서 세련되게 잘 노는데 (물론 아닌 경우도 많음)
쓰레기 동네 애들은 다수가 양아치고 노는 방법도 진짜 그냥 미개해
끼리끼리 어울려서 술담배하고 누구하나 잡아서 패고
아니면 오토바이 타다가 사고나서 뒤지고 그게 끝이야 졸라 미개해
딱 봐도 가난하고 촌스럽게 논다는 거, 패션도 그냥 개촌스럽고
아비투스라는 말이 왜 있는지 딱 감이 오더라
잘사는 동네는 공부를 어느정도 하는게 보통이고
양아치같이 노는 게 소수인데
쓰레기 동네는 오히려 공부하는 애들이 소수고 그걸 이상하게 보는 분위기야
이런 분위기에서 자기자식 키우려면 애가 뭐 어떤 영향 받을지 감이 딱 잡히지?
가난한 동네에 살면 진짜 그냥 인간들때문에 힘들어, 몰상식하고 천박하고 대화 안 되고 미개하고 열등감 가득찬 불만 가득찬 그런 인간들 때문에 나까지 힘들어져
인프라 좀 딸리는 거야 그거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사람은 진짜 좀 여유있는 동네에 살아야 해
그대 행위의 준칙이 모든 것을 무릅쓰고 2급지 이상으로 가기 위한 궤도일 수 있게 행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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