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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현실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어서 더 비극적이다.
이런 게 흙수저 아동들에 대한 편견을 고착화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관념조차 편견이기도 하다.
우린 관념이 아니라 현실에 발 붙인 채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경험의 누적이 곧 현실이다.
진실은 늘 불편한 법이다.

예전엔 부자를 혐오하는 관념이 팽배했다면
이제는 가난을 혐오하는 문화가 만연해 있다.
둘 다 그릇된 것이지만
후자로의 이행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 같다.







참 잔인한 시절이다.
그러나 이게 사회 공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선을
이미 훌쩍 넘어서버렸다는 게 더 문제다.
어쩌면 이러한 중세적 세상은
본래 인류의 삶의 양태에 더 들어맞았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 자신 그것을 인정하는 흙이라면
어떻게든 흙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야 할 것이다.
다수의 흙이 흙에 머무르길 선택하는 반면에,
소수의 흙은 어떻게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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