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나는 솔로 시즌7>. 솔로녀들의 자기 소개 타임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모두가 궁금해하는 40대 골드미스들의 스펙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1. 영숙
나이: 42세, 1981년생
직업: 변호사
공부 때문에 연애가 늦어졌고, 시험에 붙고 나서 밤낮 없이 변호사 일만하 했다고. 결혼 시기를 놓친 것으로 보임.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 보다는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머리가 좋은 타입이며, 첫 사시에 성적이 좋았던 게 덫이 돼 변호사가 되기가지 십여년이 걸렸다고. 나이로 보건대 사시를 계속 준비하다 로스쿨 시대 열리자마자 입학해 변호사 타이틀을 얻은 케이스인 듯.
2. 정숙
본명: 김나율
생년월일: 1983년 12월 16일
나이: 40세
출생지: 부산
혈액형: B형
종교: 기독교
직업: 성우
1급 성우. 이누야사 후속작인 반요 야사히메 속세츠나 역할의 목소리 주인공이기도.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킬라 애나 세츠 목소리 담당을 해 유명해졌다. 마마보이를 싫어한다고. 이젠 프리렌서인 것으로 보이는데 불러주는 대가 많아 억대 연봉은 기본일 것으로 보이고, 버는 족족 입출금계좌에 박아 넣은 데다 마포에 소형 아파트 한 채 갖고 있는 제나름 자산가.
3. 순자
나이: 41세
직업 : 대치동 유명 국어 강사
아마 소득이 제일 높을 것이다. 자기 주관이 확고하고 하는 일에 자긍심을 느끼는 멋진 커리어우먼. 강릉 속초에서 바닷가를 보며 강의 준비를 하는 게 인생의 낙이라고. "100세 시대라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다. 강릉, 속초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혼자 커피 마시며 교재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아마 남자들은 기 세 보이는 그녀를 넘사벽으로 느끼고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듯.
4. 옥순
나이 : 38세
직업 : 현재 틱톡서 근무(전 직장 이베이, 샤넬 등)
억대연봉자로서 38세에 이르기까지 모태 솔로였다고 함. 글로벌 기업 재무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데 외가쪽이 유명 화가들이 배출된 미술 계통이라고. 남자와 손 한 번 안 잡아봤다는 데 실제 방영분을 보면 거짓말이 아닌 듯.
5. 영자
나이 : 43세
직업 : 패션회사 직원. 이전엔 유치원 선생
여자 출연진 중 제일 저스펙으로 남자들에게서도 제일 주목을 못 받고 있는 흔녀. 비주얼보단 존경할 수 있는 분을 찾는다고.

남자들 스펙은 환경공무관, 지방 학원 원장(두 명), IT 기업 팀장, 사회복지사 등 상대적으로 매우 열세인데, 기본적으로 40대 연령대로 가면 골드미스들의 스펙을 노총각 남자들이 좇기 힘들어지는 듯. 스펙 좋고 멀쩡한 남자들은 이미 40세 전에 임자 만나 가정을 꾸리기 때문. 결국 결혼을 '못' 하느냐와 '안' 하느냐의 차이인데, 40대 남자는 전자가 많고 40대 여자는 후자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나는 솔로> 시즌 7는 흥미롭지만 제대로 커플이 이어지기 힘들어 보이는 이유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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