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에 200% 의존하는 자들은 기생충일 뿐이다

​

스물 두살이면 혼자 원룸 자취하면서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 노가다를 해서라도 생계를 혼자 책임지려고 발버둥쳐야 한다. 와이프는 엄마의 심경으로 늦둥이 동생을 챙기려는 것이겠고 그 마음 십분 이해가 가지만, 남편과 함께 동생이 최대한 빨리 독립할 수 있게 길얼 터주는 것이 장래를 위해서 배려하는 길이다. 남편이 불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며,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이런 시기일 수록 생활비를 줄이고 악착같이 살아가야 한다. 달콤살벌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립심 없는 성년이 제일 인생 숏치는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

​

다른 사례 하나 더 간다. 이번엔 매운맛이다.

​

​

호의를 권리로 아는 자들은 인생에서 반드시 쳐내야 하는 종족들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경제고나념이 없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며, 자기 이익만을 도모한다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라도 나의 삶의 반경에서 최대한 밀쳐내야 한다. 그게 재테크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