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테라의 멸망 시나리오와 권도형의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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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멸망의 이야기는 유튜버 <슈카>가 가장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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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하시라.

 

슈카는 42조 코인 부자의 몰락을 어찌 예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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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투자재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쉽게 단정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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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겸손하게 나는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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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또 공부해도 어려운 게 투자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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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지 못한 헛똑똑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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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에 뭉칫돈을 밀어넣었고 패가망신의 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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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기억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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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패권에 도전하는 자산은 여전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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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아직도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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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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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미국주식이 가장 안전자산일 수 있다.

 

 

왜 일론 머스크마저 집 사고 주식 모으라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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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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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어디로 갔는가.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 급락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두 코인을 개발한 권도형(30)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과거 발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한국판 일론 머스크’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각광 받던 총아였지만,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거치면서 주요 외신들의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일각에서는 그가 설계한 알고리즘이 일종의 사기라는 비판도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30살 권 대표는 화려한 이력을 가진 청년 창업가다. 한국의 대원외고 졸업한 뒤 미국 실리콘밸리 인재의 산실로 불리는 스탠퍼드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대원외고 재학 시절 ‘하빈저’라는 특목고 영자신문을 만들어 해외명문대 입시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이후 그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2015년 와이파이 공유서비스 애니파이를 내놨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분산 네트워크를 연구하다 코인 ‘토끼굴’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2018년엔 소셜커머스 티몬의 신현성 창업자와 의기투합해 테라폼랩스를 설립하고 가격 변동이 크지 않도록 설계한 암호화폐 테라와 루나를 내놨다.

테라는 사업 초기 ‘다단계’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코인을 통해 코인을 버는 이른바 합성자산 시장은 가상화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공급량 기준 시가총액은 한때 100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줌인] 몰락한 가상화폐 신흥 거물 권도형은 누구? - 조선비즈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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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의 관상이었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