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불편한 모친을 위해 주식 팔고 집 사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은 한 재테커의 가슴 뭉클하면서 따뜻한 얘기로 출발한다.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가진 주식을 모두 정리했다는 청년은 그 돈으로 어머니를 위한 예쁜 아파트를 장만해드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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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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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본인이 예상했던 시기보다 빠르게 처분하여 이득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그 돈으로 그는 다시는 하기 힘든 큰 효도를 했다. 그 어떤 수익을 내는 것보다 멋진 일이며, 아름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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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 수록 나의 사랑하는 부모님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횟수로 치면 세자리수도 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수십번도 힘들 수 있다. 그런 만큼 하루하루 부모님과의 시간을 귀히 여기면서 당신들의 건강과 안녕과 행복을 위해 신경을 쓰라. 이미 후회한들 늦은 뒤가 될 수 있다. 인생은 단 한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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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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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거동이 불편해서 주식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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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여년전 연탄보일러 쓰시던걸 기름보일러로 바꿔드리며 씻는곳도 만들며

집수리 해드렸는데.....

시간이 지난후 저렇게 노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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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금이 1억5000 이었는데 받은 배당 까지 모두 합해서 1억9천6백935545 원이 됐군요

나름....... 4만 5000원 까지 또는 6만원 까지 생각하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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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연세가 많으셔서 자꾸 쓰러지셔서 .......

요양사는 시골까지는 안온다해서 시내랑 가까운 곳에 작은 아파트를 사드리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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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식이 45000~60000원 까지 갈때까지 기다리는것보다 지금의 내 행동이 더 잘한일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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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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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파트를 사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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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밖의 모습이예요

정면에 산이 있고 산 아래 강이 있고 조립식 주택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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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려서부터 불효를 많이했고.... 그까짓 주식이야 돈벌어 또 하면 되지만.....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지금이 아니면 안될꺼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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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어머님이 거동이 불편해서 주식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 포텐 터짐 화제순 - 에펨코리아 (f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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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년이 다시 주식을 해 많은 수익을 얻고 더 많이 효도하고 본인 삶도 더더욱 우상향시키길 바란다. 이런 심성으로 사는 분들이 잘 되어야 세상도 건강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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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찬사를 보내는 덴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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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말 멋진 결정에 박수 보냅니다!!

다만 저는 현직 한의사인데, 어르신 중에 상기 이유와 비슷한 사유로 시골집에서 생활하시다가 읍내 아파트로 나오시는 분들이 환자로 많이들 오셔요.

오시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답답하다 에요. 하루 아침에 이웃 주민들(그분들께는 친구)이 싹 사라지고, 텃밭에 크던 작건 가꾸던 농작물도 사라지고...

때문에 아드님이 큰 결심 하셔서 좋은 여건으로 잘 옮겨주셨지만, 계속해서 자주 안부 전화 드리고 경로당이나 기타 모임을 통해서 사회생활 지속하시게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읍내시면 지자체마다 차이야 있지만 보건소에서 각종 물리치료, 운동재활, 내과 및 한의과 진료 등 유익한 프로그램 많으니까 많이 활용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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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장 없어서 죽는 돈 아니면

의미있게 쓰는게 좋음

나도 돈때문에 강아지수술 시킬까 말까

잠깐고민했는데

가고나면 후회할것같아서 그냥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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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민하다가 집 사드리기 전에 돌아가셨어봐라 니 평생 가슴에 대못 박힌 채로 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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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도 작성자님 같은 아들이 되고싶네요.

어머니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작성자님이랑 좋은시간 더 많이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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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잘했어요. 주식하는 목적이 돈벌어서 하고픈일 하는건데 잘한겁니다. 돈은 나중에 다시 벌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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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히려 이게 평생 후회 할 지도 모르는 일을 방지했다고 보는게 맞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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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식을하니까 주식을판다는건 어떤의미인지 아니까 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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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존경스럽습니다..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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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을 투자하고 그것을 팔아 돈을 번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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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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