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8살 연하 남편 손준호.
이들이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지난 18일 공개됐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 집에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방문했는데,
이날 부부는 이지훈-아야 부부네 집에서 청첩장을 받았다.
이를 받은 김소현은 과거 손준호와 결혼식 당시 청첩장 1천장을 직접 접었다고 털어놓는다.
업체를 써도 됐을 텐데 왜?
비용 때문이었다.
"업체에서 접어준 청첩장을 받으면 비용이 더 들잖아요."
이 훤칠한 사내가 비용 걱정을 할 만큼 경제력이 없었던 것일까.
당시엔 그랬다.
김소현은 회상한다.
"당시 남편 통장은 0원이 있었어요."
이를 듣고 놀란 이지훈이 묻는다.
"그렇게 빈털털이었냐. 뭘 보고 (결혼) 한 거야!?"
김소현의 답변이 진국이다.
"난 이 사람의 미래를 본 거야. 그때 나한테 뭐라고 했냐면..."
뭐라고 했단 말인가.
들어보자.
"연금 들지 말라더라. 자기가 보험이고 연금이라면서."
김소현은 이어서 말한다.
"나는 데뷔한 지 10년 돼서 열심히 통장에 돈 모았을 때인데 자기 카드 주면서 쓰라더라."
당시 송준호가 준 카드 한도는 30만원이 전부였다.
김소현은 "마음이 고마워서 못 쓰겠더라"고 했다.
"처음엔 나이도 차이 나고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데뷔한다고 왔으니 얼마나 애기로 보였겠어. 처음엔 날 우습게 생각하고 장난치는 것 같았지. 근데 나이를 지우니까 진짜 좋은 사람으로 보이더라고."
김소현은 동료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2011년 결혼했다.
그리고 이듬해 아들 주안이를 낳는다.
둘은 지금 누구보다 안락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을 누리는 중.
우리는 부부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
시작은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애틋함, 그리고 무한한 신뢰, 사랑의 힘이 있다면,
그 어떤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
하나와 하나를 더하면 둘이 아니라 천이, 만이, 억이 되는 경험을,
인연을 통해 경험해봐야 한다.
경제적 자유도 함께 나아가야 더 쉽게 이룰 수 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둘의 아름다운 앞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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