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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집 보러 갈래?"라는 자본주의식 청혼은 낭만을 깨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진실한 것인지도 모른다. 월 200만원도 못 벌지만 내 돈, 남의 돈, 영혼까지 끌어모아 신혼집을 장만하면 주변에선 무슨 여력이 있어서 그랬냐고 핀잔을 주기 일쑤일 것이다. 그게 다 인류의 가장 열등한 원시 본능인 시기와 질투심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에 의해 현금가치가 나날이 떨어지는 시대에 30년을 담보로 미리 레버리지를 일으켜 미래 소득의 현재화를 통해 집을 산 것은 자본주의자로서 매우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며, 그렇게 작은 변두리 집이라도 마련해야 인플레이션이라는 물을 먹고 자산은 꾸준히 자란다. 그리고 그 자산을 모으고 노동소득을 다시 종잣돈으로 만들어 천천히 입지를 높여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단순한 방법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외면하며 게으르게 살다 가난해진다. 하나 더 기억할 것은 욕망의 중요성이다. 우물 밖 세상을 동경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닌데, 이렇게 인식의 균열이 생김과 동시에 내 안에 무언가, 그러니까 더 나은 삶을 향한 '욕망'이 생겨야지만 더 나은 삶이 펼쳐지게 된다. 적절한 욕망은 삶을 전진시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오늘의 공부를 할 수 있게 동력원이 돼준다.
직장인은 출근하는 게 재테크야, 라고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손절하라. 손절하기 어려우면 마음 속에서 지워버리고 최대한 멀리하라. 당신을 가난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적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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