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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자극제

토지보상 안 했는데 사전청약 운운하는 '개 짖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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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견됐던 일이다.

애초 3기 신도시 얘기 나올 때부터 나는 강조했다.

이거 사기라고.

4개월 전에도 나는 이거 노리다가 벼락거지되니까 그냥 등기칠 생각하라고 했다.

물론 작년에도.

가재붕어개구리님도 비슷한 취지의 글을 하나 올렸던데, 그는 토지보상도 안 해놓고 사전청약을 받는 것부터가 사기 냄새가 스멀거린다고 경고한다. 그렇지 않나. 토지보상이 0%인데 사전청약 경쟁률 운운하는 것부터가 말도 안 되는 짓거리라고. 땅주인들은 어처구니가 없을 것이다. 부동산 폭등을 울여해 대출길을 막아놓고 이제는 사전청약 운운하는 꼴을 보면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참 희극적이고도 비극적인 현실이다.

각설하고,

 

가재붕어개구리님이 오랜만에 올린 글 좀 읽어보자. 그의 지적은 틀리지 않는다. 깊이 공감한다.

야이 사기꾼들아!! 또 당했다!! - 3기 신도시 취소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니!! 땅주인 보상도 안해놓고 누구맘대로 사전청약을 받지? 이거 완전 사기꾼들 아닌가?

토지보상 0%인데 사전청약 경쟁률이 뭐 어쩌고 저째? ㅋㅋㅋㅋ땅주인들 지금 얼마나 어이없겠나요..ㅋㅋㅋ

눈치 채셨나요? 부동산 폭등할것 같으니까 이제는 실수요자 대출까지 막아놓고.. 사전청약? ㅋㅋ

사전청약 당첨되시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분양가도 변동되고 일정도 변동됩니다.

만약 100만원에 보상하려고 했는데 협상이 잘 안되서 200만원에 보상되면 국가가 감당 못합니다.

지금 시세로 3기 신도시는 인건비 자재비 땅값 반영하면 사전청약 금액에서 2배정도 인상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계속 상승할꺼에요. 그러니 답이 안나옵니다.

대장동과 LH 때문에 지금 땅주인들 엄청 화나있어요. 아마 목숨걸고 싸울꺼에요. (무죄판결)

집값이 조정되려면 오늘당장 인허가 받고 착공 들어가도 2025년입니다.

인구의 절반이상 2500만명이 거주하는 서울 수도권 지금 시한폭탄 시계가 흐르고 있어요.

양도세 폐지해도 잠깐 조정이지 유동성과 공급문제는 해결할 수 없어요.

양도세 완화등의 정책변수는 단기 파동에 해당하며 근본적인 것은 유동성과 공급입니다.

금리? DSR? 그런 원투데이로 집값이 잡힐것을 기대하고 내집마련 미루다간 텐트치고 살 각오 하셔야 합니다.

부동산 공급문제는 정권이 바뀌어도 비관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어요. 왜냐면 원가상승분을 반영해서 계산기 다시 때려봐야 하거든요.

큰 흐름을 잊고서는 부동산을 이해할 수 없어요. 부동산은 주식투자가 아니에요. 저점 잡아서 고점에 팔아야지 라는 마인드로 생각하기 때문에 내집마련도 못하는 거에요. 최소 10년이상 보통 30년 이상보고 접근하는 것이 부동산이에요.

이제 임대차법도 2년에서 4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한번 맞춘 전세도 4년후에 얼마될지를 보고 들어가야 해요. 몇달 1~2천 떨어졌다고 벌벌 떨게 아니라는 거죠.

1. 유동성은 줄어들지 않았다.

2. 공급은 해결되지 않았다.

결론 : 부동산은 계속 올라갈 수밖에 없다.

여기저기서 개짖는 소리가 난무한다. 이제 그만 좀 짖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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