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이파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제 아이파크 이름 들어간 아파트는 망한 듯... 엄동설한 눈발이 흩날리고 칼바람 나부끼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경. 신축하고 있던 광주의 한 아이파크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전 외국인 작업자들은 최상층 39층 바닥에 설치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돌연 콘크리트 무게가 더해지며 거푸집이 두둑 하는 소리를 냈고 이내 건물 일부가 붕괴되기 시작했다고. 이 아파트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짓고 있던 것. 압구정 현대의 신화가 이렇게 무너져내리려는 것인가. 광주시 학동 재건축에 따른 붕괴사고 이전에도 있었다. 그러므로 이 건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 브랜드 자체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는 사건이다. 주가 하락보다 브랜드 가치의 몰락, 최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