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 오십이 되기 전에 세팅 못 하면 망합니다 구구절절 써놨지만 결국은 이거다. 나이 50줄에 회사서 명퇴 걱정하며 사는 것은 미안한 얘기지만 잘 산 삶이 아니다. 그 전에 자발적으로 회사 문 박차고 나갈 수 있게 경제적 자유의 길을 스스로 열어놔야 한다. 그 방법이 무엇인지는 여러번 설명해왔다. 결국은 그러고 사느냐 안 사느냐의 문제다. 실거주 1채라도 없으면 노후대비는 폭망한 것이다 무슨 말을 더 보탤 수 있을까. 젊었을 때 내 집 한 채를 일찍 마련한 사람과 젊었을 때 줄줄 새는 돈을 관리하지 못해 내 집 마련은 고사하고 점점 더 가난의 늪으로 빠져드는 사람의 5년, 10년, 15년, 20년 뒤 자산격차는 산술급수적인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는 것을. 심형석 교수의 말처럼 "노후대책은 내 집 마련에서 시작"되고, "자산 양극화의 출발점은 주택마련"이며, 이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보편적이다. 그 절박함을 알되 맘에 여유를 갖고 하루하루 내 집 마련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 내 집 마련을 이미 했으면 +a로 미국 주식 등 금융자산과 메타버스, NFT 시대에 맞는 대체 토큰들로도 포트폴리오를 뻗쳐 나의 자산을 계속해서 불려나가는 데 온 힘을 경주해야 한다. 당신이 월급쟁이 부자가.. 당신의 은퇴 이후가 돈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월급쟁이 은퇴자의 평균 자산은 얼마나 될까. 평균의 함정을 감안하고 보면 2억원이 전부다. 그 자산의 대부분도 부동산에 들어가 있다. 손에 쥐고 있는 현금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 관련해서 살펴볼 논문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계간으로 발행하는 학술지(부동산분석) 최근호다. 제목은 '은퇴가구의 자산보유와 영향요인 분석'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동안 은퇴가구의 자산변화 추이와 은퇴가구의 자산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은퇴 상태인 3100여 가구를 분석한 결과, 평균 자산은 2억17만 원이었다. 부동산이 1억7209만 원(86%)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자산(2229만 원) 사업자산(200만 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