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족발 배달하다가 막장 아줌마 때문에 울었습니다 배달러들만큼 좋은 동네와 안 좋은 동네를 잘 분간해내는 직종도 없다. 그들은 직접 온 몸으로 부딪히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비싼 단지라도 하급지에 있는 단지라면 도무지 인간이라고 하기 힘든 사람이 판을 친다. 그런 곳에서 젊은 배달 청년들은 자존감이 바닥나고 울고 절망한다. 조금이라도 인간의 구색을 갖추고 사는 것은 타인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재테커의 자세인 것은 물론이고. 아래는 같은 배송업 등 유관업종 직장인들의 코멘트다. 1. 배달배송업을 하면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짐 경비실을 가도 고객을 만나도 엘베를 잡을 때도 주차를 할 때도 항상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달고 살아야함 가끔 진상을 만나지도 하지만 글같이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분도 계심 근데 참 고맙기도 하면서 저사람들이 날 불쌍하게 .. 요새 배달료가 너무 심하게 올라가는 이유 이 현상이 잘못될 때로 잘못되었다는 것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들어가봐도 잘 알 수 있다. 공정위에서 표준화된 질서를 세우는 게 우선돼야 할 것이다. 배달대행업체 갑질은 어서 빨리 시정돼야 한다. 그리고 기억하자. 배보다 배꼽이 큰 배달료에 지출을 낭비하지 마라.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어플을 쓰는 이유를 잘 알지만 굳이 가까운 거리인데도 배달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요새 참 많다. 동네 500미터 반경 거리라면 식당이라면 그냥 포장을 하라. 눈비가 내리는 게 아니라면 그정도 걷는 것을 귀찮아 해선 안 된다. 칼로리 소모도 되고 좀 좋은가.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재테크다. 현대인은 걷는 걸 너무도 싫어한다. 한 끼에 몇 천원씩 배달료로 나가는 게 별 일 아닌 거 같지만 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