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타가 절로 오는 남자 공무원의 불공평한 하루 남자 공무원과 여자 공무원을 철저히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는 이유가 이런 현실에서 드러난다. 남자들에게 떠맡겨지는 저런 업무의 특징은 간단하다. 중요한 업무도 아닌데 마무리하고 자리에 돌아오면 정작 중요한 업무는 하나도 돼 있지 않다. 아무도 내 업무를 대신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쓸데 없이 내 일만 늘어난 골이다. 젠더 불평등을 말할 것이면 이런 걸 짚고가야 하는데, 이 나라는 세상이 뒤집혀져서 상식 이하의 일들이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다. 주민 센터, 시군구청 말단 남자 공무원들의 고초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네티즌들 의견 좀 볼까. ------- 1. 내가 느낀거랑 똑같네 복지관 공익할때 한여름에 무슨 노인직업? 이런거한다고 우유팩같은거 수거하러 다녔거든 ㅋㅋ 근데 남자직원이 그.. 건물주가 되는 게 제일 쉬웠다는 2030세대들 요새 20~30대를 MZ세대로 통칭하는 경향이 만연한데, 나는 MZ세대로 저들을 묶어 부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MZ 세대도 사정에 따라 성향과 기질과 배경이 천양지차기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 MZ세대 내에서도 자산 격차가 미친 듯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다. 특히 '부모 찬스'로 목돈 한 번 제대로 모아본 적 없는 청년들이 유주택자가 되는 사례를 보기 쉬워졌다. 이번 정부가 가렴주구의 끝판왕이라고 할 만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하는 탓에, 자녀에게로의 아파트 및 비아파트 증여가 늘어나고 있고, 이는 2030대들을 '집 가진자'와 '집 없는자'로 나누는 현상을 부추긴다. 결국 기성세대 부모의 경제적 역량이 자녀의 경제적 역량으로 그대로 연결되는 부의 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