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6)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미가 수준이 낮으면 애가 이렇게 고생을 한다 저녁 11시에 들어오는 자녀가 한 달에 겨우 11만원이 밥값이 드는 것을 보고 왜 이렇게 많이 드냐고 네이트판에 뻘글을 쓰는 것을 보면 어미의 수준이 보인다. 자녀가 가여워진다. 결국 부모들이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 어떤 문제가 보이면 그 문제가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된 문제는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 애초에 문제가 아니었는데 문제로 오해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들여다봐야 한다. 대체로 부모가 수준이 낮으면 자녀가 고생하고 가족 전체가 고생을 한다. 가난한 집안의 특징은 문제의 원인이 부모들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대체로 인정 못한다는 것이다. 그 원인을 애먼 곳으로 돌리기 때문에 문제는 곪고 곪아 이내 터지고 만다. 결국 부모의 수준이 높.. 용돈 안 준다고 딸이 엄마한테 욕을 하네요 다들 자녀가 생기면 축복으로 여기겠지만 그 자녀가 저주가 되는 경우가 이런 것이다. 하급지에 산다고 꼭 자녀가 비행하리란 법은 없으나 상급지에 산다고 자녀가 비행을 안 하리란 법도 없다. 부모에게 욕하는 아이는 엄벌로 다스려야겠으나 부모마저 신고하기 일쑤인 패륜의 시대. 대안이 있을까. 제아무리 돈이 많은 집안이라도 이런 문제가 생기면 삶이 지옥이 된다. 차선은 우리 아이가 빌런이 될 확률이 낮은 입지로 가는 것이다. 학군지 말이다. 10대 시절 환경이 차지하는 영향력이 상당함을 안다면 어떻게든 좋은 학군지로 이사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부모되는 것이란 이다지도 힘든 일이다. 딸에게 헌신해온 61세 엄마의 대반전 부부가 가정을 건사하려면 맞벌이가 필수이고, 맞벌이 가구에게 육아는 지옥과도 같으니 시댁이든 친정이든 엄마가 아이를 맡아주는 현상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이 땅의 엄마들은 끝가지 고생만 하다 가는 것이 불우한 인생패턴이 되어버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 자녀 부부의 몫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결국 부부가 부자가 되어 모친의 노고 없이도 자녀를 건사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겠고, 엄마의 도움이 그래도 절실요하다면 그 엄마에게 두둑한 월급을 드릴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 결국 스스로 잘 살아야 모두에게 이로워진다. 재테크에 모든 것을 무릅써야 하는 이유. PS. 누군가의 헌신을 권리로 여기고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결국 죄악이 되어 불행으로 다가오고 만.. 모녀관계가 엉망이면 억만금이 있어도 불행하다 우리 모두 슬프고, 우리 모두 괴롭다. 우리 모두 슬프고 괴롭다면 서로의 마음을 할퀴어서야 하겠는가. 특히 엄마라면. 어떤 순간에서도 부모는 부모여야 한다. 지시, 겁박, 폭력, 강요, 억압은 금물이다. 함께하는 시간만으로 위안이 될 수 있게 보듬어야 한다. 부모가 부모답고 자녀가 자녀다운 관계일 수 있을 때 행복은 정초된다. 억만금이 있어도 모녀 관계가 불행하면 그 삶은 좋은 삶이 아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관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저 가족이 부디 행복해질 수 있기를. 이런 엄마와 딸 관계면 이미 성공한 인생이다 무슨 말이 필요한가. 어머니에게 전화 한 통 하라. 그리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려라. 부모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 건강하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인생은 충망해진다. 범사에 감사하며, 범사에 겸손할 삶을 살자. 자기 욕망에 취해 아이를 쥐 잡듯이 잡는 엄마 아이의 욕망 = 엄마의 욕망이 아니다. 저 엄마는 자신의 욕망(자녀를 과학고를 보내고 출세시켜 나를 높이겠다)을 스스럼 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럴 수록 아이는 불행해질 것이다. 엄마의 욕망 때문에 잘 하다가 번아웃이 돼 복구 불능이 되는 사례를 여럿 봤다.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긴 아이가 폭발하여 저항을 멈추지 않는 경우. 일부러 삐뚤어지려고 한달까. 부모 책임이다. 저 엄마는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아이의 욕망에 귀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적절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 부모-아이 관계도 협상이고 외교전임을 명심하자. 그걸 잘해야 아이도 잘 되고 부부도 잘 되고 가족이 화평해진다. 그게 곧 재테크다. Ps. 아이를 쥐 잡듯이 잡는 것은 투자로 치면 선물옵션에 가깝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