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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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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하라고 떠미는 사람 무조건 거르세요 물가가 치솟는 고인플레 시대에 월급이 시원찮은 외벌이 가구는 하루하루가 극한의 '존버'인데,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젊은이가 '본의와는 달리' 배우자의 바람에 따라 외벌이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인생이 미리 '숏'을 치는 경우라고 봐야 한다. 월 실수령액이 700~800만원 이상 되지 않고서야 쉽지 않은 생애가 내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일 수록 남녀 모두 맞벌이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열과 성으로 밥벌이해서 시드머니 축적의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풍요로운 삶은 물건너 가는 셈이다. 그러므로 기억할 것은 하나다. 한 쪽이 전문직이거나 사업하는 부자가 아닌 평범한 월급쟁이인데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려는 기미를 조금이라도 표출할 경우 손절 후 갈아타기를 감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그런 사람과..
月150만 외벌이 4년…지나고 보니 추억이더라 오늘 내게 가장 커다란 감동을 준 글을 한 편 소개한다. 속도위반으로 대학원생 시절 아이를 가져 준비 없이 신혼생활을 시작한 이 가장은 월 150만원 외벌이 처지에 온갖 수모와 고생에도 불구, 가정을 잘 건사한 남자다. 한국 남자가 이런 분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의지와 끈기로 삶을 살아내면 어떻게든 성공할 수 있다. 리스펙한다. ​ ----- 월 150 외벌이로 애키우면서 4년 버팀.. ​ SK하이닉스 · 뇌**** ​ 8년전 20대 중후반. 당시 여친이랑 애 생겨서 나 모은 돈 8천, 와이프 2천 가지고 결혼함. 대학원생이어서 월 150 받고 있었음. 여친은 문과쪽 대학원생이라 월급 없음. 양가 부모님이 속도위반 결혼이라고 난리가 나서 결국 돈 한푼 지원안받고 알아서 하겠다 하고 당시 서울에서 집값 ..
저는 월 900, 아내는 200버는데 외벌이해도 될까요? 다른 가구들의 재테크 현황과 고민, 이를 타개해나간 과정 등은 파이어족, 월급쟁이 부자를 지향하는 이 땅의 뭇 재테커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돼준다. 아래 붇카페에 최근 올라온 이야기 또한 마찬가지. 필자는 세전 900만원을 받는 잘 버는 직장인인데, 그의 고민은 아주 현실적이어서 한 번 천천히 읽어보고 같이 고민해볼 가치가 있다. 일단 읽어보자. ​ ------- 어그로 내용은 아니구요 ​ 저는 39살 회사원이고 월 평균 세전 900~ 1천 초반 왔다갔다 하는 월급쟁입니다. 와이프는 월 세전 200만원 정도의 제2금융권 텔러입니다. (정규직, 육아 단축 근무로 가뜩이나 더 월급이 줄음) 20개월 애기 하나 있습니다. ​ 현재 서울 하급지에 11억 중반 정도의 33평 아파트 1채 있고 대출은 마통 7천 정도..
외벌이 맞벌이 상관없이 무조건 상의하라 ​ ​ 아주 중요한 조언이다. ​ 나한테 진실하지 않다는 것. ​ 그것은 거짓말한다는 것만 뜻하지 않는다. ​ ​ 나한테 진실하지 않다는 것. ​ 그것은 나한테 상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 친구 관계에서 그럴 수 있고, ​ 형제 자매 관계에서 그럴 수도 있지만, ​ 가장 문제인 것은, ​ 부부 관계에서 상의하지 않을 때다. ​ ​ 맞벌이든, 외벌이든 상관 없다. ​ 혼자 결정하고 너는 알 필요 없어, 라는 태도는 곤란하다. ​ 능력이 많다고 상대방에게 상의를 구하지 않는 태도, ​ "고민은 내가 하고 너는 그냥 따라오기만 해" 라는 태도는 ​ 굉장히 진실성이 떨어지는 관계라는 지적에 특히나 귀기울이자. ​ 그것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결국엔 무너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 ​ 부부가 함께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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