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산은 이곳을 중심으로 더 오를 것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분당과 달리 집값 상승세가 지지부진해 오랜 기간 거주민들을 낙담케 한 이곳이 달라지고 있다. 일산의 호재는 일산'만' 오르지 않았다는 데 있엇지만 그것도 옛말일 뿐이다. 예전의 그 일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가을, 겨울쯤이라도 일산 문촌 마을 등 구축 아파트를 갭투자용이든 실거주용이든 매수한 사람은 하나 같이 웃게 됐다. 이 요지부동이던 단지들마저 많게는 두 배가까이 올랐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니다. 이제 시작인지도 모른다.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곳들이? (1)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 일산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67%를.. 일산 아파트 매수를 포기한 무주택자 지인의 후회 지난해 가을 무렵 무주택자 지인에게 했던 진심 어린 조언이 있었다. 서울 아파트 매수가 힘들다면 일산 문촌단지라도 어서 들어가라고. 늦은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가 않다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야말로 제일 빠른 시기이므로 망설이지 말고 등기쳐도 된다고. 그러나 지인은 그러지 않았다. 을지로3가에서 일하는 그는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나의 조언을 결국 무시했다. 3호선으로 오갈 수 있는 거리이건만 전세로 살고 있는 집보다 멀어진다며, 억대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이 두렵다며, 만일 집값이 꼭지면 어떡하냐며... 그렇게 전세살이를 고수한 그는 지금,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문촌단지 3억원대는 5~6억원대가 됐고, 5억원대는 8억원대로 폭등했다. 불과 반년 동안 벌어진 일이다. 최근 다른지인에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