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엑셀로 표 만지고 염병한다고 돈 버는 거 아니다 밴쿠버선봉장의 이 글은 진짜다. 멋지게 엑셀 좀 만들고 숫자 좀 두드린다고 부자되는 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다. 부의 길은 현장에 있다. 숫자와 데이터는 보도 자료일 뿐 그 자체가 돈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결국은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진짜배기 정보를 취합하여 과감하게 베팅하는 자들이 돈을 번다. 정독하시라. 출처 부갤. --------- 돈은요 단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되는겁니다 밴쿠버선봉장 횽이 수차례 말씀듣렸지만 돈은요 어떤 스킬이나 방법으로 버는게 아닙니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예의를 갖춰 소비하면서 하루를 살면서 보는것과 듣는것 그리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배울것이 있다는 생각으로 세상 모든 만물을 다 흡수하겠다는 열린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인생을 열심히 살다보면 .. 자, 다시 부지런하게 임장 뛰어야 하는 시즌이다 각종 아파트 단지, 신축 오피스텔 홍보 문구를 보면 '0호선 00역 200M' '초역세권 프리미엄' '트리플 역세권' 등 홍보문구를 자주 본다. 하지만 이런 문구를 있는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 왜인가. 지도상으론 가까워보여도 심한 급경사로, 언덕일 수도 있다. 실제 거주민들은 자차 위주로 이동하고 지하철을 잘 안 쓸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2차원 평면인 지도 상으로는 다 확인할 수 없는 이런 요소는 '임장'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임장이 뭔가. "관심있는 부동산 물거지에 가서 주변환경과 입지, 편의시설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행위"다. 다시 말해 임장은 '현장조사'다. 그럼 어떻게 임장을 하면 좋은가. 무턱대고 가면 되는가? 천만에. 아무 정보 없이 임장을 가는 것은.. 손품·발품 제대로 해서 좋은 집 사는 방법 부동산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일단 책 몇 권 읽고 관심 지역 공인중개업소를 돌며 중개업자한테 배우면 될까. 천만에. 중개업자들은 다 안다. 당신이 집을 정말 사고 싶어서 방문한 것인지, 이리저리 간만 보고 정보만 캐치해서 나가려는 녀석인지. 해서 전자일 경우엔 매물과 입지 현황을 소상히 알려줄 테지만, 후자일 경우 냉랭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당연한 일이다. 집을 사거나 팔 사람이어야지 중개서비스를 해주고 돈을 받아 챙길 것 아닌가.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돈을 벌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스터디 그룹 따위 만들어서 중개업소에 간다면 그들은 최대한 빨리 여러분이 떠나길 바랄 것이다. 그러니 기억해두라. 책상에 앉아 하는 부동산 공부는 중개업소를 방문하기 전에 .. 올 가을 이사철은 전세입자에겐 지옥 같을 것이다 올 가을 이사철은 전세입자에게 몹시도 고통스러운 시기일 것이다. 치솟는 전셋값에 전세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은가. 이 가운데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고삐를 바짝 쬐겠다고 한다. 대출마저 막히면 전세입자는 주거난민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내놓은 사전청약 확대 조치를 보라. 이 조치는 기만적이다. 청약 대기수요를 양산해 전세난을 부추길 것이니까. 점입가경이랄까. 지난해 하반기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인한 후폭풍이 재연될 거라는 얘기다. 아니, 어쩌면 더 심각할 지도. KB국민은행 데이터를 보자.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 5월 둘째 주부터 17주 연속 0.2%대 중반을 넘어서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