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주거비

(2)
월 300버는데 강남 오피스텔에 절반 쓰는 지영 씨 이 땅에 알뜰살뜰 재테크 잘 하는 똑순이 여자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그 반대로 살아가고 있어서 앞으로의 인생이 지금보다 더욱 암담해지고 있는 젊은 여성을 소개한다. ​ 지영 씨는 월 실수령액이 310만원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한데도 불구하고 저축률이 거의 제로다. ​ 일단 보자. ​ ​ 부모님이랑 2년가량 함께 살면 주거비(전세, 월세, 관리비 등등)라는 가장 큰 소비 지출 항목을 덜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영 씨는 그 기간 동안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깡그리 무시했다. ​ 그러니 1000만원 모은 게 전부였겠지.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의 4000만원 지원으로 자기 돈 1000만원을 얹어 보증금 5000만원의 오피스텔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월세가 좀 싸면 모르겠으나 115만원으..
대기업 생산직인데 29살에 1.5억 모았습니다 한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펨코리아)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29세 청년이라는데 1.5억원을 모았다는 인증글이다. 살펴보도록 하자. ​ 짧은 본문이다. ​ ------ ​ ​ 펨붕이 29살에 1억 5천만원 모았습니다. ​ 비록 전문대 졸업했지만 산업기사 3개 취득 후 정말 운좋게도 대기업 생산직에 들어갔습니다. 지방이고 차도 없고 기숙사에서 살고 삼시세끼 회사에서 밥주고 간식까지줘서 돈 쓸일이 그닥 없었습니다. 막내급이라 돈도 크게 낼 일이 없습니다. 닭가슴살,단백질 보충제 구입이 소비의 대부분입니다. 술 담배도 안합니다. 여친도 2년이상 없고 걍 평생 혼자 살꺼라 퐁퐁남 짓도 안할겁니다. 취미는 헬스 등산 낚시 게임 이정도입니다. 근데 20대에 별로 못놀아서 가끔은 공허한 생각이들기도 합니다.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