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인으로 투기하다 폭망한 청년들 현 상황 애초에 코인이든 주식이든 투자할 역량 자체가 안 되는 폐급 인생들이 코인 세계에 발을 들이면 그 결과는 이미 예견된 것이다. 사람 자체가 저급하기 때문에 뭘 해도 저급해진다. 저급함은 연쇄된다. 여기, 폐급 투기꾼들이 돈을 잃었을 때 보이는 반응들을 보자. 이런 인간들이 뭘 해도 가난한 것이다. 자업자득이다. 다들 이렇게 억만장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일확천금이란 없다. 그럴 확률은 모래사장에서 다이아몬드를 찾을 확률보다 희박하다. 그러니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투기하는 자들이 인성은 아래와 같이 노답이기 때문에 돈을 잃든 한강을 가든 동정해줄 여지가 없다. 기억하자. 가장 느린 듯 보이는 방법이 가장 빠른 길이다. 열심히 일 하고 현금 채굴하고 소비 .. 좀비병 걸린 35살 백수인데 살기 싫네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상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익숙해져버린 상태다. 인생의 의미도 목표도 바람도 없이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예 몸에 밴 습관이 되어버려 만사가 귀찮고 방 구석에만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일컫어 '좀비병' 환자들이라고 하는데, 이 병이 무서운 것은 한 번 걸리면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 좀비병에 걸린 한 35세 백수를 소개한다. 그는 "35살 백수인데 현실을 수긍 못하겠다"고 토로한다. 뻘 소리를 길게도 써놨는데 서른 다섯밖에 안 된 년석이 스무살 때부터 자기 인생이 망가졌다고 한다. 지거국 대학교가 아니라 군대부터 가서 생긴 부상으로 환경이 뒤바뀌었고 이로 인해 사람이 바뀌었다고 그는 회고하는데, 안쓰럽지만 동정해주긴 어렵다. 그.. 오십년 간 고시생활하며 폐인이 되었습니다 한 노인이 있다. 그의 나이는 칠십 둘. 노인은 고시 공부만 반백년, 무려 50년째 하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시골 수재 소리를 듣던 그는 어머니 지원을 받고 상경, 고시 낭인으로 살았지만 당신이 돌아가실 때까지 고향에 내려가지를 못하였다. 시험에 붙질 못했기 때문이다. 천추의 한이 된 것일까. 그의 집엔 어머니 영정 사진이 놓여져 있고 이른 아침부터 그는 강방적으로 공부를 한다. 무려 50년 동안 습관처럼 고시 공부를 하는 것. 당시 읽던 경제학 원서를 아직도 놓지 못하고, 매 일 출근길에 영자신문을 읽는다. 생계는 어떻게 유지 중일까. 목숨만 부지하고 있다. 금융문맹이어서 하루 3~4천원 칫솔 판매 일을 한다. 그러나 그런 소득으로는 어림.. 이 친구는 왜 서른도 되기 전에 인생 '폭망'했나 나는 이 청년이 대학을 갔어도, 친구를 많이 만들었어도 별 반 다르지 않은 인생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다. 자업자득, 자승자박의 극치랄까. 문장에 패배주의, 염세주의, 비관주의라는 가난의 삼위일체가 가득 배어 있다. 그 자신 이미 가난의 태도로 살아오고 있었기에, 무얼 해도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인생 폭망 길을 '선택'한 것이다. 군대 탓도 아니고 부모님 탓도 아니다. 어려운 환경 탓이라고 하기엔 그 자신 멘탈 제대로 부여잡고 어떻게든 현실을 타개할 기회는 있었다. 그걸 스스로 박차버리고 자기 위안을 삼으며 허송세월하다 이 지경에 처한 것이다. 인생은 짧다. 시간은 유한하다. 이 끔찍한 사실을 기억한다면 하루 하루를 미친 듯이 열심히 살아도 모자란 게 인생이다. 오로지 멘탈 제대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