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與합동토론회는 당신 집을 몰수할 수 있다는 협박이었다 아픈 사람들의 아무말 대잔치 같았다. 여권 대선후보들의 3차 합동토론회 얘기다. 후안무치, 인면수심의 최고봉들이 해맑게 웃으며 괴랄한 언어를 쏟아냈다. 누가 더 '병신력'이 큰 지 경쟁이라도 벌이는 것 같았달까. 정부가 집을 사고 팔아 가격을 조절하겠단다. 개인의 대토지 소유를 최대 400평으로 제한하겠단다. 부동산을 보유한 경우 심하겐 손실이 날 수 있게 세 부담을 강화할 것이란다. 놀라운 일이다. 2021년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망언이 아무렇잖게 쏟아진다. 원톱은 이재명이다. "보유세를 온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려주려면 기본소득이 되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국민) 85% 정도는 받는 게 더 많다."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세금을 올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1인 1표 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