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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단상

가진 것도 없는데 호텔 결혼식 하자고 우기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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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호텔 신라 예식 비용 견적이다.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체급이 웰터급인데 라이트헤비급 이상은 된다고 오판하는 경우랄까.

제 경제력이 월 250만원도 안 되는데,

체면 운운하며 호텔 결혼식을 고집한다거나,

수도권 광역시 아파트 한 채는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고 여긴다거나,

예비 신랑의 벌이가 월 400만원도 안 되는데,

결혼한다고 샤넬 클래식 플랩백을 사달라고 조른다거나 하는.

결혼할 때 무조건 걸러내야 하는 유형이 이런 사람들이며,

이런 사람을 걸러내는 것은 인생사 최상의 리스크 관리다.

까놓고 보면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정작 모은 돈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분수에 넘치는 요구를 한다.

염치가 없는 것이다(여자가 그런 경우라면 그 부모를 보라).

그런 사람들을 철저히 걸러내고 경제관념 있는 배우자를 만나라.

소비지출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고 체면과 보여주기에 급급한 사람은

밑 빠진 장독대이기 때문에 가정의 생계를 내내 위협한다.

무개념이라 쓰고 빌런이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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